Kyrie Promissio Tenebris 36화 - 동룡이 서룡의 꼬리를 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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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2cCqFiZ7FA?si=AeaTbMfLs-Rb4MI0
- 악마성 최상층, 옥좌의 방
아리엘라 : 어둠이여-!! (암흑 구체를 난사한다)
게닛츠 : 빛이 있으라! (빛의 구체를 난사한다)
아리엘라 : 큭...?!
게닛츠 : 커헉...!!
아리엘라 : 빛이여...!! (빛의 구체를 날린다)
게닛츠 : 어둠이 솟구치리라! (어둠의 구체를 날린다)
아리엘라 : ......?! (회피한다)
게닛츠 : 프네우마! (바람을 날린다)
아리엘라 : 프네우마-!! (마찬가지로 질풍을 날려 상쇄시킨다)
게닛츠 : 쿼드러플 이그니스! (발에 화염을 두르며 도약한다)
아리엘라 : 큿...?! (회피하며 레이피어를 휘두른다) 콘포데레!
게닛츠 : 크으으으윽...!! 크흐... 하하하하하하!!!
아리엘라 : ...하아...!?
게닛츠 : (공격을 준비한다) 받아라-!!
아리엘라 : 그렇게는 안 되지...!! (글리프 스틸로 흡인하려고 한다)
게닛츠 : 소용없다! (한발 빠르게 글리프를 발동한다) 아케르바투스!
아리엘라 : 끄으으으으으으윽...?! (원한의 저주가 담긴 구체에 맞는다)
메리 : 아리엘라...?!
미카 : 지금 남 걱정할 때가 아닌 거 같은데!
액스 아머 부대 : 크으오오오오오오오!! (돌진해온다)
진화 공허충 무리 : (계속 독액을 난사한다.)
벨제부포 : 괙! 아무리 벌레가 좋아도 그렇지 이건 너무 많잖아?!
브랑켄 : 포기하지 마라, 개구리! 우리가 힘들다고 한들, 여명의 수녀에게 비할 바는 못 될 것이다!
우이 : 확실히 그렇네요...!!
치카코 : 지금 아리엘라는 모두를 위해 싸우고 있어. 우리도 포기할 수 없어...!!
그을린 스켈레톤 무리 : 그르르르르르... 그르르...!! (계속 재생하며 공격해온다)
게닛츠 : 이그니스! (불주먹을 날린다)
아리엘라 : 아르쿠스! (화살을 난사한다)
게닛츠 : 쿼드러플 이그니스! (킥을 날린다)
아리엘라 : 큿...!! (슬라이딩으로 피한다)
게닛츠 : 풀구르! (번개를 날린다)
아리엘라 : 풀구르...!! (맞번개로 상쇄시킨다)
게닛츠 : 죽어라... 도미너스 앙고르! (공허의 마력괴를 난사한다)
아리엘라 : 끄윽... 아아아아아아악?! (폭발에 휘말린다)
게닛츠 : 크흐흐흐하하하하하...!!
아리엘라 : (폭발을 뚫고 나오며) 차크라 마니푸라!
게닛츠 : 뭣이... 크허어어어억?! (빛의 광선에 맞는다)
아리엘라 : 차크라 아나하타! 도미너스 이라!
게닛츠 : 그 힘은...!!
아리엘라 : 큿... 으으으으윽...!! (도미너스 이라에 생명력을 빼앗기고, 차크라 아나하타로 다시 회복하는 고통을 반복한다)
메리 : 아리엘라...?!
아리엘라 : 팔키스! (거대한 낫을 휘두른다)
게닛츠 : 크으으어어어어어어억...!!
아리엘라 : 하스타! (거대한 창을 휘두른다)
게닛츠 : 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리엘라 : 도미너스 오디움! (마력 광선을 난사한다)
게닛츠 : 스쿠툼...!! (방어한다)
아리엘라 : 움브라! 루미나티오! (빛과 어둠의 합성인술을 날린다)
게닛츠 : 크으으으으으윽...!! (방패가 깨지며 밀려나면서) 그렇다면-!
아리엘라 : 하아! (이번에야말로 글리프 스틸에 성공한다)
게닛츠 : 크억...?!
[아케르바투스] - 원한을 뿜어내는 인술
아리엘라 : ...이 글리프는... 잘 받아가지!
게닛츠 : 흥.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빠르게 도약하며 얼음탄을 흩뿌린다) 그란도!
아리엘라 : ........!! (발이 묶인다) 크으으으윽!!
게닛츠 : 자아... 이제 장난은 끝이다. 네 도미너스를 전부 받아가겠다!
아리엘라 : 크으으으읏... 차크라 사하스라라! (왼손으로 용의 불꽃을 날린다)
게닛츠 : 컥...?! (얼음을 뚫고 나온 불꽃에 맞는다)
아리엘라 : (얼음을 뚫고 나오며) 게닛츠... 당신은 반드시 내 손으로 구하겠어!
게닛츠 : 크르... 크으으으으으으...!!
아리엘라 : 세 가지의 성스러운 빛이 하나로 모여, 고대의 모습을 다시 되찻았을 때... 궁극의 힘이 태어나리! (검에 강렬한 금빛 에너지를 두른다)
아마츠 : 나의 주군... 천인룡 셀레긴이 부르시니, 그에 응답하리라! (용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아마츠마가즈치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엘라 : (아마츠마가즈치에 올라탄다) 간다... 게닛츠!
게닛츠 : 큿... 크윽... 크으으으으으으...?
아리엘라 : 전사, 글리프, 비룡. 세 가지의 힘이여... 하나가 되어라!
아마츠마가즈치 : (게닛츠를 향해 돌진한다.)
아리엘라 : 차크라, 루미나티오, 세카레! (금빛 검을 휘두르며) 삼위일체 천상광명베기!!
게닛츠 : 크... 끄억...-
게닛츠 : 끄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우이 : ..............!!
미카 : 이, 이 빛은...-
소환된 악마들이 모조리 소멸한다.
우이 : 해냈군요... 아리엘라...!!
메리 : 읏... 너무나도... 눈부셔...!!
아리엘라 : ...............................-
https://youtu.be/5_Drfn28bkI?si=TlEyvTOOoB9Bwa3K
게닛츠 : ...................- (공허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아, 리엘라...-
그때, 멀리서 아리엘라가 날아오는 것이 보인다.
게닛츠 : ...............!!
아리엘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날아오자마자 게닛츠의 손을 잡고... 그대로 끌어안는다.
게닛츠 : ㅇ, 아아아... 이건... 꿈인가...?
아리엘라 : 꿈이 아냐... 현실이야.
게닛츠 : 그렇다면 여기는... 지옥이겠군.
아리엘라 : 당신은... 나를 구하려 했어. 그런 당신이... 지옥에 갈 리가 없잖아-!!
게닛츠 : 뭐라고...? 너, 그걸 어떻게...!!
아리엘라 : .........- (자신의 몸에 흡인된 도미너스를 보여주며) 이걸 흡인하는 순간, 당신의 기억이 내 안에 흘러들어왔어.
[도미너스 앙고르] - 도미너스 중 하나. 마력괴를 날리는 인술
게닛츠 : 그, 그건...!!
아리엘라 : (손을 펼쳐서 환영을 불러낸다.)
"커억...!!"
"제가 대신 할래요! 이 이상 실험을 계속하면 몸이 망가져 버릴 거예요...!"
"저는... 당신의 사형입니다... 언제나, 어떤 경우에도 당신을... 지킬 겁니다!"
아리엘라 : ...기억나? 몇 년 전, 당신은 계속 실험체를 자처하며 나를 감싸고 돌았어.
게닛츠 : ...................-
아리엘라 : 그래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 왜 당신이 우리 모두를 배신했을까. 그리고...- (다음 환영을 불러낸다)
"도미너스를 흡인할 때 정신의 일부를 잠식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가..."
"가설이 맞다면 발동할 때 그 이상의 희생도 각오해야 합니다... 아리엘라에게 그런 위험한 일을 시킬 수는 없습니다. 운반자는 제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너는 능력이..."
"능력의 차는 반드시 메우겠습니다!"
"알았다, 게닛츠. 약속하도록 하지. 하지만 그 전에 부탁할 일이 있다. 조금 멀지만, 들어주겠지?"
아리엘라 : 당신이 운반자가 되려 한 이유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였어. 우리를 배신한 이유도...
게닛츠 : ...예, 하지만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났지요.
아리엘라 : 당신...-
게닛츠 : 저는 스승에게 배신당하고 도망쳤습니다. 제가 운반자가 되어 사명을 완수하면, 당신은 더 이상 위험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죠. 저는 홀로 연구를 계속하며 마침내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저의 체내에 당신의 것과 유사한 "샤드"를 만들어내는 것이었죠.
아리엘라 : 일부러 내게 글리프를 흡인시키며 그걸 연구했던 거였지.
게닛츠 : 예, 그 덕분에 저는 당신처럼 글리프를 주술인장화 시켜 흡인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도미너스의 힘을 제어치 못해 잠식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리엘라 : 하지만 난 결국 당신을 해방시켰어. 성스러운 세 가지의 빛으로.
게닛츠 : 원래대로라면 나는 도미너스에 잠식된 채 완전히 소멸되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가진 천인룡 셀레긴의 힘, 도미너스와 반대되는 세 조각의 글리프가 저를 해방시켰습니다.
아리엘라 : ............. (살짝 눈물을 흘린다.)
게닛츠 : 정말이지... 당신은 옛날부터 제 예상을 뛰어 넘으시는군요.
아리엘라 : .................- (게닛츠의 허리를 감싸안는다.)
게닛츠 : .............!! 아리엘라...?
아리엘라 :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입을 맞춘다)
게닛츠 : .......................!!! (놀라다가 이내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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