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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님의 극장가

Last Exodus Alternate 2막 3화 - 재건된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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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6-03-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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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기어 세력이 패배하여 뿔뿔이 흩어지자 대의회는 모든 휘하 함대를 그들의 고향인 아케론으로 불러들였다.

제국의 최우선순위는 대함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약해진 방어를 보강하고, 수도인 크테시폰에 있는 '그녀'의 정지장을 지키는 것이다.





 

- 2104년 2월 10일, 아케론 지표면, 성지 크테시폰

헤르미온느 - "이 정지장에 담긴 힘은... 실로 놀랍습니다. 보십시오. 정지장 주변을 소용돌이치며 일렁이는 저 거대한 에너지는, 안에 잠들어 있는 자의 진정한 힘이 만들어낸 아주 작은 '그림자'일 뿐이지요."

에스프레소 : (자기 성채에 앉아 홀로그램을 보며) ...저 정지장 안에, 우리 제국의 가장 위대한 무기가 될 자가 숨 쉬고 있다는 거로군요.

피에르 - "감상에 젖어있을 때가 아니야! 정지장에서 발산되는 압도적인 사이오닉의 힘이 우주의 너무 깊은 곳까지 뻗어 나갔어. 그리고... 그 냄새를 맡고 우리의 '적'이 여기까지 이끌려 왔다고! 지금 이 순간, 놈들의 통신망이 우리 사이오닉 망에 걸려들었어. 들어봐!"

자스 - "모든 정신체들이여, 들어라. 무리를 촘촘한 밀집 대형으로 유지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준비하여라. 초월여왕께서 젤나가년들이 바로 이 행성에 숨어있다고 하셨다! 우리가 놈들을 찾아 갈기갈기 찢어 죽이는 것이 여왕님의 뜻이다. 복수의 시간이 왔다!!"

에스프레소 : ................-

크루쉬 - "저그 병력과 교전할 때는 모든 변수를 통제하고 조심해라. 잊지 마라. 그대의 최우선 목표는... 그 어떤 피와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녀'가 잠든 저 정지장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 크테시폰 교외 전초기지

잿빛 차 행성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눈부시고 청명한 아케론의 하늘 아래, 거대한 피라미드 형태의 연결체가 세워져 있다.

탐사정 부대 : (연결체 주변에서 채광하고 있다.)

기지의 정중앙, 가장 안전한 연결체의 보호막 안쪽에는 우주의 운명을 쥔 거대한 정지장이 신비로운 푸른빛을 뿜어내며 고요하게 안치되어 있었다.

용기병 부대 : 우리가... 여신을 지킨다.

불사조 편대 : (푸른 이온 궤적을 남기며, 기지 상공을 유려하게 선회한다.)

에스프레소 : 자... 올 테면 와봐, 벌레 녀석들. 이 정지장에는 흠집 하나 못 낼 테니까.

저글링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 (북쪽에서부터 진격해 내려온다)

에스프레소 : 아, 진짜... 도착하자마자 쉬지도 못하게. 저것들이...!!

용기병 부대 : 여신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들. 처리하겠다. (위상 분열탄을 난사한다)

불사조 편대 : 대공 궤도 이상 무. 지상 목표 확인. 정화 개시. (이온포를 난사한다)

광자포 2대 : (광자탄을 난사한다.)

저글링 무리 : 캬으으으으읅?! (녹아내린다)

에스프레소 : 후우... 애들아, 제발 나 피곤하니까... 내가 직접 마법 쓰면서 손 좀 안 쓰게 방어선 튼튼하게 유지해 주라, 응?

탐사정 : (수정탑을 소환하러 간다.)

그런데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에서 수입한 야생고양이(벵갈라스)가 길을 막고 있다.

탐사정 : 삐비빅...

에스프레소 : 어머, 나비야! 네가 왜 거기서 식빵을 굽고 있어? 옳지, 이리 온~ 여기서 뭘 하고 있-

용기병 부대 : 경고. 방해된다. (위상 분열탄을 날린다)

벵갈라스 : 그르르르르르르르르...!! 먀아아악!! (도망친다)

에스프레소 : 야, 이 깡통아!! 저 작고 소중한 생명체한테 무슨 짓이야?! 너 진짜 천벌받을 거야!!

용기병 부대 : 죄송합니다.

피에르 - "하아-! 그래, 역시 이 맛이지! 텁텁한 잿가루나 날리던 그 쓰레기장에 있다가, 아케론의 이 맑고 고결한 사이오닉 공기를 맡으니까 이제 좀 살 것 같구나! 에소, 너도 '호그와트'에서 역사 공부 빡세게 했으니 당연히 알지? 이 눈부신 아케론이... 까마득한 옛날에는 짐승 새끼 한 마리 살지 못하는 끔찍한 황무지 행성이었다는 거 말이야."

에스프레소 : 응, 응. 나도 역사책에서 봤어, 선배!

피에르 - "하지만 우리의 위대한 초대 신관이신 '유미르' 님께서 이 버려진 땅에 친히 도읍을 정하시고, 온 우주의 찬란한 문물과 생명들을 이 대지 위에 아낌없이 쏟아부으셨잖아! 덕분에 아케론은 그야말로 우주적 진보와 생명의 상징이 됐지. 모든 은하계의 종족들이 우리의 이 빛나는 대지를 우러러보며 엎드렸다고!"

에스프레소 : 맞아, 유미르님은 진짜 대단하셔. 특히 아까 그... '벵냥이'는 무려 10만 년 전에, 제국의 영광스러운 프로토스 고향 '아이어'에서 직접 픽업해 오신 엄청나게 귀중하고 뼈대 있는 천연기념물 아이잖아? 그 오동통한 뱃살이랑 털에 윤기 흐르는 것 좀 보라구.

용기병 부대 : (움찔)

에스프레소 : 어떤 눈치 없는 쇳덩어리가 감히 10만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벵냥이한테 대포를 쏴서 내쫓았는지 몰라도... 이따 방어전 끝나면, 아주 뼈대와 회로를 분리해서 보호막을 전부 갈아 마셔버릴 거야.

용기병 부대 : 삐비비비비빅...

그때, 저글링과 미르미돈들이 몰려온다.

용기병 : 적이다.

미르미돈 : 러닝 크루다, 이 새끼들아!

저글링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아!! (공격한다)

용기병 부대 : 방어선 유지 불가. 전술적 후퇴. (뒤로 조금씩 후퇴하며 위상 분열탄을 쏴댄다)

미르미돈 무리 : 썩어버려라!! (역병 탄약을 난사한다)

에스프레소 : 칫...! 기어코 내 손을 쓰게 만드네! 불사조 편대, 저 더러운 러닝 크루들 머리 위로 '중력자 어뢰'를 날려! 싹 다 묶어버려!

불사조 편대 : 명령 수신. 대지를 들어 올립니다. (중력자 어뢰를 투하한다)

저글링 무리 : 캬아아아아아악?! (중력에 의해 한군데에 묶인다)

에스프레소 : 그래, 예쁘게 모였네. 다 같이 지옥으로 조깅이나 하러 가렴! (엔트로피 폭풍을 날린다)

저글링 무리 : 캬으아아아아아아앍?!

미르미돈 무리 : 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다수의 차원 관문에서 증원 병력이 소환되기 시작한다.

엉고이 부대 : 위대한 여신님을 위해 기꺼이 죽겠습니다...!!

상헬리 부대 : 내 피와 명예를 여신께 바치리라!

프로토스 부대 : 내 목숨을 여신님께!

피에르 - "하하! 든든하구만. 그나저나 에소, 너무 긴장할 필요 없어. 저그 녀석들은 얼마 전 그들의 둥지인 차 행성이 우리 손에 불타면서 세력이 바닥까지 꺾였어. 지금 아케론까지 기어 온 저 벌레 놈들도... 정지장 속의 '그녀'를 찾으려고, 죽을 각오로 무리해서 영끌해 온 병력일 거야."

에스프레소 : 아하... 살기 위한 마지막 발악이었다는 거네? 좋아. 저 녀석들의 얄팍한 마지막 희망까지... 내 손으로 아주 깔끔하게 뿌리 뽑아주겠어. 전군, 진격 준비!

프로토스 부대 : 엔 타로 젤나가!! 우리가 여신의 검이 되어 가장 먼저 적의 심장을 꿰뚫겠다! (먼저 돌진하려고 한다)

상헬리 부대 : 웃기지 마라! 왜 항상 전장에서는 너희 프로토스 놈들이 먼저 가는가! 우리의 명예를 모욕할 셈이냐!

프로토스 부대 : 너희는 뒤에서 후방 지원이나 해라! 젤나가의 진정한 첫 번째 자손은 우리다!

에스프레소 : 둘 다 입 다물고 그 자리에 멈춰. 고기방패 자랑할 시간 있으면, 관측선이나 먼저 앞세워.

프로토스, 상헬리 부대 : ........!! (멈춰선다)

관측선 : (먼저 나아간다.)

그러자 잠복한 히드라리스크들이 보인다.

에스프레소 : ...벌레 같은 놈들이 음흉하게 숨어있었네. 엉고이, 저 더러운 놈들 머리 위로 선물 좀 뿌려주고 와.

엉고이 부대 : 아, 알겠습니다, 여신님!! 비, 비켜요! 수류탄 들어갑니다!! (바로 달려가서 수류탄을 던져댄다)

히드라리스크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악?! (녹아내린다)

람폰 : (날아와서 기생충을 뿌린다.)

엉고이 : ............?!

용기병 부대 : 대공 위협 감지. 제거한다. (곧바로 람폰을 일점사한다)

람폰 : 크웨에에에에에에에엑!!

상헬리 : 이건 대체 뭐지...!? 독인가?!

프로토스 : 독이 아니다! 저그 놈이 이 자의 신경계에 기생충을 심었다! 놈들은 이제 이 자의 두 눈을 통해 우리의 모든 진형과 작전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엉고이 : 사, 살려주십시오... 일부러 그런 게 아닙니다! 살려주세요!!

프로토스 : 미안하지만 넌 여신을 위해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넌 살아만 있는 것으로도 우리 제국에 끔찍한 간첩이 될 것이다. 아까 분명 여신님께 목숨을 바친다고 하지 않았느냐. 긍지롭게 눈을 감아라!

에스프레소 : 잠깐. 검 거둬. 굳이 지금 그 불쌍한 꼬맹이를 죽일 필요는 없어.

상헬리 : 하오나, 집행관이시여...!! 적의 눈을 우리 진영에 살려둘 수는 없습니다!

에스프레소 : 괜찮아. 냅둬. 어차피 저깟 기생충 하나 박아놓고 우리 패를 다 들여다본다고 한들... 저 벌레 놈들이 압도적으로 짓밟히고 찢겨나갈 거라는 '확정된 미래'는 절대 바뀌지 않거든. 오히려 좋아. 저그 정신체한테... 자기 군단이 어떻게 재가 되어가는지 아주 생생하게 구경시켜 주자고.

엉고이 : 감사합니다, 여신님!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에스프레소 : 감사인사는 됐어. 공짜는 아니니까. 내가 널 살려준 대신 너는... 우리 진형의 가장 첫 번째 일선에 서서 적진을 향해 돌진하도록 해.

엉고이 : 네...? 가, 가장 앞장서서 말입니까...?

에스프레소 : 그래. 적들이 널 쳐다볼 수 있게 아주 바짝 붙어. 그리고 필요하다면... 네 등에 매달린 그 커다란 '메탄가스통'을 써야 할 수도 있어. 무슨 뜻인지 알겠지?

엉고이 : ㄴ, 넵...!! 아, 알겠습니다...!!

에스프레소 : 너무 절망하진 마. 만약 네가 그 지옥통에서 기적처럼 살아남는다면... 제국의 가장 위대한 '생명세공사'들에게 네 목에 박힌 그 벌레를 아주 깔끔하게 도려내고 널 완벽하게 치료하라고 전해줄 테니까. 자, 이제 네 가치를 증명해 봐.


- 크테시폰 북쪽 전초 군락지

정신체들이 레비아탄에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다.

자스 : 건방지고 오만한 년...!! 감히 내 기생충을 살려둬?! 일부러 우리에게 진격하는 패를 다 보여주겠다는 건가! 우리 군단을 한낱 구경거리 취급하다니!!

아라크 : 진정해라, 자스. 놈들이 오만한 것은 당연하다. 잊지 마라, 우리는 지금 젤나가 제국의 모성, 그 압도적인 중심부인 '크테시폰'의 한가운데에 고립되어 있다. 솔직히 말해... 여기서 살아남아 우주 밖으로 돌아갈 수라도 있으면 기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자스 : 웃기지 마라, 아라크! 나약한 소리 지껄이지 마! 우리는 위대한 초월여왕님의 숭고한 명을 받고 이 지옥 구덩이에 뛰어들었다. 내 무리가 전부 잿더미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어떤 수를 써서든 저 망할 정지장 속의 여자를 회수해야 한단 말이다!

나르길 : 히야악... 충성심도 좋지만 군단이 전멸하면 무슨 소용인가. 그 잘난 젤나가 군세가 지금 '자폭 엉고이'를 앞세워 미친 듯이 밀고 올라오고 있지 않은가. 일단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언제든지 땅굴벌레를 타고 도망칠 수 있도록 후퇴로를 뚫어두자고.

대군주 : 경고...!! 정신체시여, 적 군세가... 이미 점막의 턱밑까지 파고들어 무자비하게 공격해옵니다!

자스 : 뭐라고...?! 그년들이 벌써 여기까지 당도했다고?! 방어선을 어떻게 그렇게 빨리 돌파했단 말이냐!!

아라크 : ...좋다. 피할 수 없다면 맞부딪힐 뿐. 올 게 왔군. 잔챙이들은 물려라. 대지를 부수고 젤나가의 뼈와 살을 짓이길... 토라스크 무리를 보내라!

엉고이 부대 : (최전방으로 돌격하며 수류탄을 던져댄다) 죽어, 죽어! 저리 가! 징그러운 벌레 놈들 다 죽으라고!!

지하 군체 무리 : 크웨으으으으읅?!

프로토스 부대 : 지금이다! 틈이 열렸다! (바로 후속 돌입해서 베어버린다)

지하 군체 무리 : (터져나간다.)

맹독충 무리 : 크르르르르르르르!! (굴러온다)

상헬리 부대 : 어딜 감히! 징그러운 폭탄 벌레들, 꺼져라! (플라즈마 건을 난사한다)

맹독충 무리 : (접근하기 전에 터져나간다.)

용기병 부대 : 불결한 변이 생명체. 정화하리라. (위상 분열탄을 난사한다)

변형체 무리 : 크으으으으으으으윽?!

헤카톤케일 무리 : 아, 안 돼요! 수혈해야-

불사조 편대 : (날아와서 중력자 어뢰를 투하한다.)

헤카톤케일 무리 : 꺄아아아아아아악?!

변형체 무리 : 크억...!!

엉고이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몰라, 나도 몰라! 위대한 여신님을 위하여...!!

토라스크 무리 : 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돌진해온다)

엉고이 : ..............?! 아아아아아아악!! 몰라아아아!! (급히 자폭한다)

토라스크 : (자폭에 대신 쳐맞으며) 크아아아아아악...!!

용기병 부대 : 초대형 목표물 확인! 전 화력 집중! (토라스크 하나를 일점사한다)

토라스크 : 크어어어어어억!! (녹아내린다)

하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전, 녹아내린 토라스크의 시체 한가운데에서, 끔찍하게 고동치는 거대한 고치 하나가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에스프레소 - "저건... 평범한 괴수가 아니야. 저 고치, 너무 위험해. 부화하기 전에 당장 없애버려!!"

토라스크 무리 : 크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앍!! (고치 파괴를 방해하듯이 돌진한다)

엉고이 부대 : 씨이벌!! 저 무식하게 큰 괴물들은 대체 뭐야?!

프로토스 부대 : 내 목숨을 여신께 바치리라!! (돌진해서 검을 휘두른다)

용기병 부대 : (후방에서 위상 분열탄을 난사한다.)

토라스크 무리 : 크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앍!!

그러나 처절한 분투가 무색하게도, 고치를 감싸고 있던 막이 찢어지며 끔찍한 점액질과 함께 방금 죽었던 토라스크가 완벽한 상태로 우화하여 다시 일어섰다.

토라스크 : 뿌오오오오오오오오!! (합류해서 공격해온다)

프로토스 부대 : 버... 버틸 수가 없다...!!

부활한 토라스크들의 무자비한 카이저 칼날 앞에, 최전방에서 버티던 프로토스들의 진형이 완전히 붕괴되며 피보라가 흩날렸다. 무적의 괴수들이 방어선을 찢고 용기병들을 향해 거대한 발을 내딛으려던 절체절명의 순간...

에스프레소 - "나의 충실하고 작고 귀여운 엉고이들이여. 이제... 너희가 젤나가의 제국에 바치는 그 '고결한 정신'을 우리에게 똑똑히 보여다오."

엉고이 부대 : 아, 아... 알겠사옵니다, 위대한 여신님...!! (일제히 메탄가스통의 안전장치를 뜯어내고 과부하 스위치를 누른다)

아라크 - "이, 이건...!!"

엉고이 부대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자폭 돌격을 한다)

토라스크 무리 : 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엉고이 부대 :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자폭한다)

토라스크 무리 :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억...!! (떼거지로 몰살당하며 고치를 남긴다)

에스프레소 - "저 고깃덩어리들의 방패가 다 날아갔다! 부화하기 전에 싹 다 태워버려! 지금이야...!!"

상헬리 부대 : 작고 용감한 전사들이여, 너희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고치들을 향해 난사한다)

토라스크 고치들이 모조리 녹아내린다.

불사조 편대 : 목표 확인. (반물질 미사일을 난사한다)

대군주 무리 : 크에에에에에에에엑?! (폭죽처럼 터져나간다)

용기병 부대 : 적의 심장부를 정화한다. (마무리로 위상 분열탄을 쏟아붓는다)

일벌레 무리 : 캬아아아아악?! (녹아내린다)

군락과 부화장들도 녹아내린다.

자스 : 우리는 제압되고 말았다! 전 무리는 궤도에 있는 레비아탄으로 즉각 후퇴해라! 당장!!

에스프레소 - "이것들이...! 내 앞마당을 이따위로 어질러 놓고 도망을 쳐?! 전군, 궤도까지 추격-"

크루쉬 - "잠깐, 집행관 에스프레소. 추적하지 마라."

에스프레소 - "네? 하지만...!! 저 벌레 놈들이 언제 또 기어들어 올지 모르잖아요. 지금 숨통을 완전히 끊어놔야-"

피에르 - "에소, 진정해. 승리에 취해서 진짜 중요한 걸 잊으면 안 되지. 너는 여기에 남아서... 우주의 운명이 담긴 그 '정지장'을 더 안전하고 깊은 곳으로 옮기는 게 좋겠어. 허둥지둥 도망치는 저 찌질한 저그 잔당 녀석들은, 나와 크루쉬가 직접 밟아줄 테니까. 넌 네 전리품이나 잘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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