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xodus Alternate 1막 9화 - 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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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4년 1월 17일, 차 지표면, 핵심 군락지
람폰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 (공생충 알을 쏘러 온다)
조율사 : 젤나가 제국에... 영광 있으라! (엔트로피 폭풍을 날린다)
람폰 무리 : 크오오오오오오옭?! (터져나간다)
저글링 무리 : 캭캭캭!! (대규모로 돌진해온다)
공허 기사 : 어둠 속에서 내가 왔노라...!! (저글링들을 모조리 베어버린다)
저글링 무리 : 키익?!
프로토스 부대 : 여신들께서도 우리와 함께하신다! 저 벌레들의 둥지를 태워버려라! 나아가라!
상헬리 부대 : 엔 타로 젤나가!!
뮤탈리스크 무리 : 하오오오오오옥!! (날아온다)
용기병 부대 : 위상 분열기 가동, 정화를 개시한다. (위상 분열탄을 난사한다)
뮤탈리스크 무리 : 캬아아아아아악?! (녹아내린다)
맹독충 무리 : 크르르르르르르...!! (굴러온다)
변형체 무리 : 크워어어어어-!!
엉고이 부대 : 여, 여신님들을 위하여... 위대한 주인님들을 위하여어-!! (자폭 돌격을 한다)
맹독충 무리 : (엉고이들과 동반 자폭한다.)
프로토스 부대 : 영광스러운 전투가 시작된다! (그대로 돌진해서 변형체들의 다리를 잘라버린다)
변형체 무리 : 크어어어어어억?!
상헬리 부대 : 영광스럽게 싸우고, 지면 죽어라! (플라즈마 건을 난사한다)
변형체 무리 : 커허어어어어억...!! (녹아내린다)
방패수호기 부대 : (지상군의 보호막을 계속 충전해준다.)
조율사 : 엔 타로 유미르. 위대하신 집행관이시여, 자칭 여왕이라는 오만한 피조물의 둥지를 찾아냈습니다. 저그 벌레들이 그년을 지키기 위해 무의미한 집결을 하고 있습니다!
피에르 - "우리는 전쟁을 하는 게 아니다. 그저 실패작들이 빚어낸 끔찍한 '부산물'에 마땅한 신벌을 내리는 것이야. 빛의 제국은 결코 지지 않으리라."
공허 기사 : 들었느냐, 제국의 충성스러운 신민들이여? 우리는 저 해충들의 완전한 파멸을 원한다. 진격하라!
프로토스 부대, 상헬리 부대 : 우오오오오오오오오!! (나아가서 방어선을 차례차례 철거한다)
지하 군체 무리 : 크웨에에에에엑...!! (쪽도 못 쓰고 터져나간다)
포자 군체 무리 : (터져나간다.)
말살자 : 신벌을 집행하러 왔다. (위상 분열포를 쏘며 진격한다)
히드라리스크 무리 : 캬아아아아아악?! (녹아내린다)
공허 기사단 : 카스 나라닥. (은폐한 채로 적진에 난입한다)
대군주 : 크르...?
불사조 편대 : (날아와서 반입자 미사일을 난사한다) 목표 고정.
대군주 무리 : 크억...!! (풍선처럼 터져나간다)
공허 기사단 : 네르마. (점멸하면서 공허 격노로 일벌레들을 모조리 벤다)
일벌레 무리 : 킥?! 키에에에엑!! (도륙당한다)
피에르 - "좋아. 저 나약하고 역겨운 테란 소녀의 숨통을 끊어줄 영광스러운 처형인은... 바로 너희들이란다."
피에르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정렬해 있던 젤나가와 피조물 군대가 길을 트며 양옆으로 갈라섰다. 그리고 그 틈새로, 대지를 짓누르는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거대한 실루엣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혼종 파괴자 : ...죽음이... 기다린다.
세린 - "이, 이건 뭐야... 이건... 서, 설마...?!"
피에르 - "너희의 그 통제 불능인 더러운 육신과, 우리 고귀한 피조물들의 정수를 강제로 엮어 만들어낸... 가장 완벽하고 순종적인 병기. 어때? 네 잘난 진화의 끝보다 훨씬 아름답지 않니?"
혼종 파괴자 부대 : 저그 군단이여... 너희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다. 너희는 모두... 멸종하리라. (일제히 사이오닉 폭풍을 날린다)
- 차 지하 최심부, 무너져 내리는 여왕의 둥지
지표면의 군락들이 젤나가의 정화의 불길에 모조리 타들어 가자, 수백 미터 지하에 위치한 여왕의 둥지마저 끔찍한 진동과 함께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두꺼운 생체 천장에서 거대한 살점과 핏물이 비 오듯 쏟아졌다.
세린 : 으, 윽...!!
헤카톤케일 무리 : 여왕이시여, 안 됩니다! 지상은 이미 끝났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둥지와 함께 파묻히실 겁니다. 당장 지하 굴을 파서라도 도망치셔야 합니다!
세린 : 안 돼. 내가 여기서 도망치면, 군단의 결속은 완전히 무너-!
세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 둥지의 거대한 생체 벽면이 폭발하듯 뜯겨 나갔다. 흙먼지와 핏빛 점막을 짓이기며 들어온 것은, 빛의 군대가 보낸 최악의 사형수... 혼종 파괴자였다.
세린 : ...............!!
혼종 파괴자 : 모두가... 젤나가의 빛 앞에 굴복하리라!
세린 : 아, 아아...
혼종 파괴자 : (자비조차 없는 기계적인 동작으로 거대한 오른팔을 들어 올린다. 그 흉측한 손아귀에서, 둥지 전체를 증발시켜 버릴 만큼 거대한 뇌전... 푸른 사이오닉 폭풍이 치명적인 빛을 뿜으며 응축되기 시작했다.)
세린 : (피할 곳도, 막아낼 병력도 없음을 깨닫고, 체념한 듯 창백한 두 눈을 질끈 감는다) ...큭.
그때였다. 어둠 속에서 섬뜩한 파공음이 울리는가 싶더니, 공허를 찢는 한 줄기 핏빛 섬광이 혼종 파괴자의 곁을 벼락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혼종 파괴자 : ...크...? 어어어어억...?! (오른팔이 잘려나간다)
세린 : .............?!
아츠시 : ...하.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안다는 말은 딱 이럴 때 쓰는 거구나? 남의 집에 허락도 없이 기어들어 온 것도 모자라서...
혼종 파괴자 : ...........!!
아츠시 : ...내, 아니. 감히 '우리 아이들'을 이딴 역겨운 누더기 꼴로 꿰매 놔? 아주 뼈도 못 추리게 썰어주마, 이 좆같은 키메라 새끼야.
세린 : ...아츠시...!!
- 차 지표면, 핵심 군락지
프로토스 부대 : 하! 천박한 벌레들의 최후가 코앞이다! 아직도 발악하는 것인가! (소수의 저그 잔당들을 썰어넘기며 진격한다)
상헬리 부대 : 군락지의 심장부까지 전부 불태우고 죽여버리자! 위대한 제국을 위하여! (지나가며 플라즈마 건으로 전부 쏴버린다)
그때... 계속 진격하는 젤나가 군대 앞에, 공생충들이 떼거지로 나타난다.
상헬리 부대 : 이, 이 징그러운 것들은 대체 어디서... 큭! (공생충들을 쏴버린다)
하지만 아무리 공격해도 계속 공생충들이 나타난다.
프로토스 부대 : 이, 이건... 말도 안 된다! 땅속에서 솟아나는 게 아니야!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다!!
그들의 경악 어린 시선이 붉은 화산재 구름을 뚫고 하늘을 향했다. 그곳에는 젤나가의 빛나는 함대 대신, 하늘을 새카맣게 뒤덮을 만큼 거대하고 흉측한 가오리 모양의 비행체들... 군단의 가장 무자비한 공성 병기 '수호군주' 무리가 빼곡하게 도열해 있었다.
시오리코 : 어머, 벌써 지치면 곤란한데. 우리 예쁜 아이들이 아직 배가 많이 고프단다.
수호군주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
시오리코 : ...뼈도 남기지 말고 날려버려!!
수호군주들이 일제히 끔찍한 파열음과 함께 거대한 산란관을 수축시켰다. 하늘에서부터 축구공만 한 거대한 산성 포자 고치들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렸다. 고치가 프로토스와 상헬리의 보호막에 부딪혀 터질 때마다, 그 안에서 굶주린 공생충들이 태어나 적들의 목덜미와 장갑 틈새로 미친 듯이 파고들었다.
상헬리 부대 : 크아아아아아아악?!
프로토스 부대 : 버틸 수 없다! 궤도 함대! 즉시 공중 지원을 요청한다...!!
공허 포격기 편대 : 미개한 벌레들에게 빛의 정화를 시작한다. (수호군주들을 조준한다)
사키 : 하아아아아아아아!! (포식귀를 타고 나타난다)
공허 포격기 편대 : ...음?
사키 : ...다 떨어져 버려. 깡통 새끼들아.
포식귀 무리 : 크워어어어어어어어!! (사키가 올라탄 개체를 필두로 다수의 포식귀들이 부식성 산을 날린다)
뮤탈리스크 무리 : 하오오오오오옥!! (쐐기벌레를 난사한다)
공허 포격기 편대 : .............?!
갈귀 무리 : 캭!! 캬아아아아아악!! (그대로 돌진한다)
공허 포격기 편대 : 꺄아아아아아아악?! (그대로 격추당한다)
조율사 : ...감히, 미개한 벌레 새끼들이 신의 옥체에 상처를 입히다니... 결단코 용서할 수 없다!
말살자 부대 : 즉결 처형을 시작한다. (대공 섬멸포를 난사한다)
뮤탈리스크 무리 : 하오오오오오옥?!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포식귀 무리 : 크르르르르르...!!
공허 기사단 : 신의 분노를 받아라, 해충들이여! (빠르게 돌진해서 베어버린다)
공생충 무리 : 키에에에에에에에에엑?!
조율사 부대 : 장난은 끝났다. 파멸하라. (엔트로피 폭풍을 날린다)
수호군주 무리 : 우오오오오오...!!
사키 : 윽... 빌어먹을! 저 새끼들, 독이 바짝 올랐잖아!
시오리코 : ...괜찮아. 우리의 임무는 끝났고, '시간'은 이미 충분히 벌었으니까.
사키 : .............?
그 순간, 차의 대지가 말 그대로 두 동강이 났다. 젤나가의 빛나는 진형 한가운데를 뚫고 나타난 것은...
땅굴벌레 : 크웨에에에에에에엑!!
토라스크 무리 : 부오오오오오오오오오-!! (땅굴벌레의 입을 통해서 나온다)
공허 기사단 : 이, 이건... 지표면의 군락지는 전부 불태웠을 터인데...?!

브루탈로스 : 크르으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세린과 아츠시를 데리고 나오며 포효한다)
말살자 부대 : 목표물, 자칭 여왕을 발견했다. 즉각 제거해야 한다!
토라스크 무리 : (그대로 말살자들을 덮친다.)
말살자 부대 : (토라스크들에게 위상 분열포를 난사하며 맞선다.)
아츠시 : (시오리코와 사키에게) 야, 다들 어서 타! 설명할 시간이 없어!!
세린 : (아츠시를 백허그하며) ............-
사키 : ...알았어.
시오리코 : 어머, 지하 데이트는 즐거우셨나요? 뭐, 양동 작전은 보시다시피 완벽하게 성공한 거죠?
피에르 - "우리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고...? 네놈들 따위가, 그게 가능할 것 같아?! 전군, 단 한 놈도 살려두지 마라! 핏자국을 핥아서라도 추적하라! 끝까지 추적하라!!"
헤르미온느 - "진정하세요, 용맹한 피에르여. 그 짐승들을 더 이상 오물 속까지 추적할 필요는 없습니다."
피에르 - "네?! 신, 신관이시여! 하지만 저 불충한 피조물들이 감히 우리 제국의 함선을 추락시키고 도망쳤습니다! 이대로 살려둔다면...!!"
헤르미온느 - "그대는 이미 대의회를 충분히 잘 섬겼습니다. 보십시오, 저 오만한 저그 벌레들은 결국 우리 제국의 압도적인 힘 앞에 꼬리를 말고 땅속으로 무서워 달아나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헤르미온느의 시선이, 함선 연구실의 수많은 정지장들을 향해 서늘하게 빛난다.
헤르미온느 - "...우리가 원하던 귀중한 '저그의 표본'도 얻었으니, 이번 정화 작전은 완벽하게 성공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피에르 - "그렇지만, 수괴인 자칭 여왕을 놓쳤-"
헤르미온느 - "대의회의 가장 강력한 전사가 될 수 있는 자가, 곧 태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피에르 - ".........!!"
헤르미온느 - "그 위대한 탄생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게다가 저열한 쇳덩어리들... 휴머기어 세력도 아직 차 행성 곳곳에서 귀찮게 저항하고 있으니, 미개한 유기체들을 향한 신벌은 잠깐 중단하도록 하지요. 그들은 어차피 좁은 구덩이 속에서 말라 죽을 테니까요."
피에르 - "...따르겠습니다, 신관이시여. 아우리가 함대의 모든 전사들이여! 내 명에 따라... 이 더러운 지옥에서 퇴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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