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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Blasphemy 13화 - 용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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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5-10-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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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수많은 주민들이 고행자가 되며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다...

성냥팔이 소녀 : ......................- (멍한 눈빛으로 같이 걸어간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되고 있는 것은...


- 아비뇽 흥륜탑

아글라이아 : 삼보르 시네스트로 에퀴스트라스. (손에서 빛을 내더니, 타이탄의 잔해를 변형시킨다)

아리엘라 : ..............!!

게닛츠 : 뭘 하려는 거죠?

아글라이아 : 잠자코 지켜보기나 해. (그리고 무언가를 연성하는데...)

 

망치와 나팔이 합쳐진 특이한 형태의 무기가 나타난다.

발로우 : 이건...?

아글라이아 : 나팔망치 갈라르호른. 이건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개구리.

벨제부포 : 저, 정말?! 이걸 내가 받아도 되나!?

메리 : 개구리한테 주는 선물?! 와, 축하해 괙괙아!

모니카 : 하, 이걸로 너도 조금 더 강해졌다고 할 수 있으려나?

벨제부포 : 오오... 이걸로 뭘 할까... 키키킥! (나팔을 분다)

우이 : 호에에에에엑?! (들고 있던 책이 바람에 날아간다)

치카코 : 아...?! (치마가 바람에 날린다)

미카 : 윽...?! (출렁인다)

가이우스 : 하아. 이 미친 새기가.

브랑켄 : ...내 검을 가져오너라.

아오오니 : 예, 주군!

벨제부포 : ㄱ, 괙?! 죄송해요!

브랑켄 : 불충한 자에겐 공포의 쓴맛을 좀 보여야지.

벨제부포 : 괘애애애애애애애애애액?!

 

*가이우스와 브랑켄이 개구리 구이를 만드는 건전한 시간입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요!!!!"


- 잠시 후...

모니카 : 야... 괜찮아?

벨제부포 : 괙ㅜㅜㅜㅜㅜㅜㅜ

아리엘라 : 다음부터는 좀 조심하자... 알았지?

아마츠 : 한심하기 그지없군.

울자드 : 지금 이러고 있을 때냐.

베일 : 왜 그러지. 무슨 문제라도 있나?

아글라이아 : ...프랑스 각지에서 황혼의 오로라가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더군.

아리엘라 : 황혼의 사도...!!

우이 : 오로라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요?

치카코 : 무슨 일이지...? 신벌집행을 포기할 리는 없을 텐데.

울자드 : 지금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황혼월광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그들의 환심을 사서 야금야금 영혼을 모으고 있는 거겠지.

가이우스 : 허튼 수를 쓰는군. 아니, 이전의 황혼주교들에 비하면 지능적일지도 모르겠다.

발로우 : 아마도 에스크리바르를 통해 교황청을 장악했던 것의 연장선상일지도 모른다. 이건 무시하고 있을 게 아니다...!!

게닛츠 : (끄덕이며) 녀석들의 목적은 분명 그 "거인"을 소환하는 것... 저번에는 조기에 진압했지만, 이번엔 어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리엘라 : 맞아. 어떤 수를 써오든, 녀석들이 영혼을 모으게 내버려 둘 순 없어...!!

메리 : 좋아, 바로 출발하자~!

메리 : ...근데 어디로 가야 해?;;

모니카 : 하아. 내가 다들 잘~ 모실 테니 그냥 잠자코 따라오기나 해!!

벨제부포 : 괙~

미카 : 예, 예. 갑니다.


- 프랑스 루앙

주민들이 자진해서 황혼의 주구가 되어가고 있다.

오르 : 다들 고마워요. 이렇게나 자발적으로 충성해줘서.

소프 : 나는 귀찮은 건 잘 모르겠으니까... 아인, 연설은 너가 하라구.

아인 : 성처녀 잔 다르크가 화형당했던 이 곳에서... 우리 황혼월광회는 다시 한 번 여러분을 신의 인도로 이끌겠습니다.

"""신이시여..."""

자발적으로 수많은 영혼들이 거대한 기계에 흡수되고 있다.

소프 : 후흐흐흐흐흐흐흐흐!! 좋아, 조금만 더 있으면...!!

그때, 황룡열차가 날아와 폭격을 가한다.

아인, 소프, 오르 : ..............?! (방어한다)

아리엘라 : 이 녀석들...!! 또 무슨 수작이냐?!

게닛츠 : 같잖은 신벌도 거기까집니다!

우이 : 사람들을 미혹하는 건 그만둬!!

소프 : 미혹...? 지금 우리보고 하는 소리야?

오르 : 뭔가 오해를 단단히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발로우 : 뭐라고...?

아인 : 그렇네요. 저희의 소개를 해야 하나요? 나는 아인. 사리엘의 지성을 본딴 피조물.

소프 : 나는 소프! 사리엘의 힘을 상징하는 아이지.

오르 : 본인은 오르라 합니다. 여러분에게 사리엘의... 황혼의 아름다움을 알려드리지요.

아리엘라 : 너희 중 누가 황혼의 사도지? 셋 모두야?

소프 : 퍄하하하하하하하!! 들었어? 황혼의 사도래. 웃겨서 정말.

오르 :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우습기 짝이 없군요.

아인 : 우리 셋 모두... 황혼신관 말쿠트의 충직한 종일 뿐.

아글라이아 : ...그렇군. 너희의 주인은 저 거체 안에 타고 있는 건가.

울자드 : 황혼신관 말쿠트여, 부하들 뒤에서 숨기만 할 생각인가? 어서 모습을 드러내라!

".........................."

말쿠트 : (조종석에 앉은 채로) 빨리도 오셨군. 평화의 사자로 행세하면서 천천히 영혼을 수집하려고 했거늘...

가이우스 : 네녀석... 영혼을 그 기계의 동력원으로 삼으려고 한 거냐?!

말쿠트 : 아직은 이 거체... "예소드"를 테스트하기엔 이르다. 저들을 배제해라, 아인 소프 오르!

아인, 소프, 오르 : 예-!! (돌진한다)

울자드 : 온다...!!

오르 : (눈으로 광선을 난사한다.)

우이 : 큿...!! (회피하며) 다들 조심해요!

치카코 : 가요, 경진씨...!!

가이우스 : 그래!

아인 : ...어, 어쩌지...

벨제부포 : 괙!! (돌진한다)

아인 : 아, 모르겠다...!! (주먹을 휘두른다)

벨제부포 : 으억?! (방심하다 쳐맞고 쓰러진다)

메리 : 괙괙아?!

아인 : ...나, 나 제법 강한데요!! (주먹을 휘둘러댄다)

메리 : 아아아아아아?!

모니카 : 바보들 아냐?! (마력구를 난사한다)

아인 : 윽?!

미카 : 하아아아아아아아!! (검을 휘두른다)

브랑켄 : 받아라-!! (검을 휘두른다)

소프 : (양손을 검으로 변형시켜서 막는다.)

울자드 : 크으오오오오오오...!! (검을 휘두른다)

소프 : (미카와 브랑켄을 떨쳐내고 울자드를 걷어찬다.)

울자드 : 큿...!! (방패로 막는다)

아글라이아 : ...하아아아아아아아-!! (검을 휘두른다)

소프 : 크윽?! (밀려난다)

예소드 : (자리를 떠나려고 한다.)

아리엘라 : 어딜 도망가려고...!! 아르쿠스! (화살을 난사한다)

게닛츠 : 아케르바투스!

발로우 : 우스티오!

예소드 : (그 어떤 공격에도 끄떡이 없다.)

아리엘라 : 뭐...?!

예소드 : (광선을 날리기 시작한다.)

아리엘라 : 스쿠툼...!! (방어한다)

베일, 아마츠 : 하아아아아아아아아!! (용으로 변신해 돌격한다)

베일, 아마츠마가즈치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말쿠트 : 귀찮은 것들... 황혼의 저 너머로 사라져라.

예소드 : (방어막을 전개하며 무언가 준비한다.)

베일 : .............!!

아마츠마가즈치 : 저, 저건 대체...

말쿠트 : 너희로서는 이 공격을 막을 수 없다.

예소드 : (방어막을 해제하고 황혼 광선을 발사한다.)

베일 : 위험하다! (아마츠마가즈치를 밀친다)

아마츠마가즈치 : 커, 커헉... 뭐하는?!

아리엘라 : 베일...?!

베일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포학의 염뢰!

예소드 : (광선으로 베일을 몰아붙인다.)

베일 : 크... 끄윽... 크으으으으으으... 크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말쿠트 : ...끝이다.

베일 : 크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대로 태양이 폭발하는 듯한 섬광과 함께 산산조각난다)

아마츠마가즈치 : ................!!

게닛츠, 발로우 : ..................?!

아리엘라 : 베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일행 : .....................?!

오르 : 어딜 보는 건가요? (광선을 난사한다)

우이 : 큭...?! (다리에 광선을 맞는다)

가이우스 : 색즉시공! (급히 우이를 구해주고 반격을 가한다)

치카코 : 스칼렛 쓰러스트!

오르 : 크으으으으으으윽?! (구른다)

메리 : ...폴드 터프!! (몸에 어둠을 두르고 돌진한다)

아인 : ...아아아아아아아아?! (기습에 쳐맞는다)

벨제부포 : 음파 박치기! (지면을 갈라르호른으로 내려친다)

아인 : 아아아아아아아아...?!

브랑켄, 미카 : 큭...!! (맞고 밀려난다)

소프 : 하아... 하아아아아... 아인, 오르...?!

아글라이아 : ...천상성령베기-!! (망설임 없이 참격을 날린다)

소프 : 아, 씨발?! (구르며) 바, 방심했다...!!

울자드 : (소프의 목에 검을 들이대며) 전장에서 방심한... 너의 패배다.

소프 : .............!!

아리엘라 : 베, 베일... 베일... 아, 아아아아아아아...-

아마츠 : ...아리, 엘... 라...-

아리엘라 : ...............!!

아마츠 : ...베일은... 자기 목숨을 걸고, 나를... 우리 모두를 지켜주었다.

아리엘라 : 그렇다면, 베일은...

아마츠 : ...미안하다. 전부 내가... 약했던 탓이다...-

아리엘라 : 아냐, 아냐... 아니야... 그런 말은...!!

말쿠트 : ...전부 당했나. 뭐, 됐어. 시간은 충분히 끌었으니.

게닛츠 : ...기다려라, 어딜 도망가려고-!!

예소드 : (그대로 황혼에 휩싸이며 사라진다.)

게닛츠 : 큿... 저 빌어먹을 여자가...!!

발로우 : .....................-

아리엘라 : ...미안해, 베일. 약한 건 네가 아니라 내쪽이야. 전부... 내가 부족한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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