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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Blasphemy 7화 - 언니와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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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5-10-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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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노바 시가지

미카 : ㅇ, 야... 우리 어디로 가고 있는 거야?

우이 : ..................-

벨제부포 : 우리 말 듣고 있는 거야?!

우이 : 으, 으으... 몰라요...!!


계속 총탄이 날아온다.


울자드 : (방패로 막아내고) 서둘러라. 최대한 구석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가이우스 : 하아, 하... 하아아아아...- (벽을 등에 지고 숨을 몰아쉬며) 치카코, 너는...-

메리 : 치카코... 정말로 죽은 걸까...?

모니카 : 으, 윽... 미안해. 내가 조금만 더 잘했다면...-

벨제부포 : 그런 말 하지 말라구! 상대가 그냥 재앙인 거니까...

브랑켄 : ...큿... 절대로 용서 못한다!

울자드 : 다들 진정해라. 그 녀석은 분명히 말했지. 우리가 승부에 지면 사라진 이들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가이우스 : 그럼... 이기면 돌아온단 얘긴가!

울자드 : 확증은 없지만... 지금은 여기에 걸어보는 수밖에 없다.

모니카 : 희망을 버리기엔 아직 이르다는 거네. 모두들, 힘내자...!!

우이 : 큿...-


후속 사격이 날아온다.


벨제부포 : 온다악?!

메리 : 꺄아아아아아악?!

우이 : ................!!


- 황혼의 신전

푸치 : 뭐...? 자크문이 여명의 참칭자와 전투 중이라고?

치천사 : 예, 주인님...!!

푸치 : 그 녀석... 제멋대로 일을 저질렀군.

베아트리체 : ..............~

도미니크 : ...칫.

베아트리체 : 후후후후후...

슬레이프니르 : ...................-

우네그 : 녀석은 대체 무슨 속셈인게야!? 황혼의 계율을 어기면, 절대신의 전생은 없을 것이라고 했거늘...!!

론 : 어쩔 수 없군요... 제가 가서 주의 좀 주고 오겠습니다.

말쿠트 : 아니, 그 역할은 내게 맡겨라.

도미니크 : 말쿠트...?

말쿠트 : 황혼의 계율은 절대적. 설령 황혼기사라 해도 예외는 없다.


- 제노바 삼림지대

모니카 : 그래... 숲 속이라면 장애물이 많지. 역시 우이야!

우이 : ....................-

가이우스 : ...우이?

우이 : '내가... 어떻게든 하겠어. 모두를 지키고, 언니를 되찾겠어...!!'

클루카이 - "몸을 숨기기 위해 숲으로 달아났나. 하지만 그것도 상정된 범위 안이다."


위상변환탄들이 날아와 나무를 하나씩 소거하기 시작한다.


메리 : ...........?!

벨제부포 : 괘, 괙?! 이게 뭐냐...!!

미카 : 나무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브랑켄 : 저 년이-!!

우이 : 이, 이럴 수가...

울자드 : 바보 같은...!!

모니카 : 다들 도망쳐!

클루카이 - "소용없어. 이미 목표를 포착했다고."

미카 : 윽...!!

클루카이 - "두 번째."


미카에게 탄환이 명중한다.


미카 :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우이 : 미카!?

브랑켄 : 미카...!!

미카 : ㅇ, 아아아아아아...- (사라진다)

메리 : 아, 안 돼... 안 돼...!!

울자드 : 젠장! 또냐...?!

우이 : 멈추지 마! 전부 당한다고...!!


- 로마 광장

아리엘라 : 크으으으으으윽...!!

자크문 : ...흥. (천천히 검을 든다)

게닛츠, 발로우 : 하아아아아아아아아-!! (돌진해온다)

자크문 : ...방해된다! (점프해서 피한다)

아리엘라 : 으, 읏... 게닛츠, 발로우...!!

발로우 : 이젠 스승이라고도 안 부르는 것이냐? 정말로 건방지구나.

게닛츠 : 친근의 표시일 수도 있겠지, 이 영감아!

자크문 : 흥. (검을 휘둘러 차원 균열을 만들고, 그 안으로 사라진다)

게닛츠 : ............!! 도망치는 거냐?!

발로우 : 녀석은 아공간으로 사라진 것 같다. 추격하자!

게닛츠 : 좋지, 가자고!


- 자크문의 아공간

발로우 : ...역시 저기에 있었군!

게닛츠 : 아케르바투스! (원한의 구체를 날린다)

자크문 : (검으로 막아내며) 소용없다.

게닛츠 : 큭...!!

발로우 :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로다...!!

자크문 : 너희들을 여기서 전부 죽이고, 여명의 성녀를 마무리 짓도록 하지.


- 이탈리아 토리노

메리 : 으, 윽...-

모니카 : (메리를 부축하며) 조금만 더 힘내...!!

우이 : '미카까지... 이대로라면 끝장이야...!! 나 때문에... 내가 제대로 하지 못해서, 전부...!!'

클루카이 - "..................-"

벨제부포 : 괜찮아, 메리?!

메리 : 다, 다들... 날 두고 가!

모니카 : 무슨 소리야! 그런 짓을 어떻게...!!

메리 : 난... 어쨌든간에 걸림돌이야! 이대로라면 나 때문에 다들 당하고 말아!

가이우스 : 어이, 정신 차려라. 어떻게 그런 소리를...!!

우이 : (메리를 붙들며) 저, 저는... 당신을 지킬 책임이 있어요!

메리 : 우이...?

클루카이 - "무리다. 넌 지킬 수 없어."


그리고 탄환 한 발이 메리를 향해 날아오는데...


벨제부포 : ..........!! 괘애애애애애애애액! (대신 탄환에 맞는다)

메리, 모니카 : .....ㅇ, 아아.....

벨제부포 : 괘, 애애애애애액... (사라진다)

메리 : 괘, 괙괙아...!! 미안해, 미안해...! 전부 나 때문이야! 내가 당할 뻔해서...!!

모니카 : 아냐... 전부 나 때문이야...! 나, 나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어. 황룡열차를 받으면 뭐해, 아무것도 못하는 구제불능인ㄷ-

우이 :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

클루카이 - "슬퍼할 시간 따윈 없을 텐데."


탕-!!


울자드 : ..........!! (급히 방패로 막는다)

클루카이 - "아직 한 발 남았다."

브랑켄 : ...크으어어어어어어억...?! (후속으로 날아온 탄환에 맞는다)

가이우스 : 브랑켄...?!

브랑켄 : 워, 원통하도다... (사라진다)

모니카 : 아아...!! 아, 안 돼... 안 ㄷ-

우이 : 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머리를 쥐어뜯으며 절규한다)

모니카 : 우, 우이...?

우이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클루카이 - "...아버지... 당신의 비원을 제가 이뤄내고 있습니다."


- 자크문의 아공간

게닛츠 : ...하아아아아아아아!! (자크문에게 돌진한다)

자크문 : (검을 휘둘러 공격을 전부 쳐낸다.)

게닛츠 : 크으으으으으윽...!! (킥을 날리려고 한다)

자크문 : (검을 현란하게 움직여 게닛츠를 떨쳐낸다.)

게닛츠 : 커헉...?!

자크문 : 후후후후후후...- (게닛츠를 향해 천천히 걸어온다)

발로우 : ...프로테고 디아볼리카!! (푸른 화염의 용을 날린다)

자크문 : 한심하군...!! (검을 휘둘러 공격을 되돌려친다)

발로우 : ........?! 크어어어어어어어억!!

게닛츠 : (같이 공격에 휩쓸리며) 이런 빌어먹을...!!

자크문 : ...끝이다. (게닛츠와 발로우에게 검을 겨눈다)

게닛츠, 발로우 : ....................!!


- 토리노 외곽

우이 : 으, 으윽... 으으으으으...-

모니카 : 괘, 괜찮아...?

메리 :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여...-

우이 : 나, 나는... 언니에게 부탁 받았어요. 모두를... 지켜달라고...-

가이우스 : .................

울자드 : .................-

우이 : 그런데... 벨제부포도... 미카도... 브랑켄도 당했어. 내가 제대로 하지 못해서...! 다들 당한 거야-!!

메리 : 우이가 나쁜 게 아니잖아...!!

우이 : 내가 나쁜 거야... 폼만 잡고... 지적인 척하고...!! 그런 주제에 약해빠져서... 아무도 구하지 못했어...!!

메리 : ...................-

우이 : 나는... 구제불능이에요. 인간으로서도, 전사로서도... 실격이라고요!!

가이우스 : ...흥. 언젠 다 컸다고 하더니, 여전히 어린애로군.

우이 : ...경진 오빠...?

가이우스 : 첩빙산중. (얼음으로 거울을 만들어서 보여주며) 자, 봐라. 한심한 얼굴이지?

우이 : .............!!

가이우스 : 너는 너, 우이는 우이다. 너 혼자서 모든 것을 떠안으려고 하지 마라. 분명히 너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거다.

우이 : ...나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것...?

메리 : ...그래! 우이는 우이답게 하면 돼!

모니카 : 너무 조바심 낼 필요 없잖아. 안 그래?

울자드 : ..................- (끄덕인다.)

우이 : ...참나...- 다들 입 발린 소리는 잘 하시네요.

가이우스 : ...훗.

우이 : (그러다 얼음 거울을 유심히 보고) ........!! 서, 설마...-

메리 : 왜 그래? 뭐 발견한 거라도...

우이 : ...거울. (얼음 거울을 두들기며) 자, 여러분. 모두의 목숨을 제게 맡겨주시겠어요?

모니카 : 가, 갑자기 무슨 소리야?!

우이 : 잔말 말고 어서요. 어차피 메리양 다리도 다 나았잖아요?

메리 : ...........?

메리 : 어, 진짜네?! 괙괙이가 준 약 덕분이야...!!

우이 : ...저는 저격수. 녀석과 마찬가지로, 격투기로 결판을 낼 생각은 없어요.

가이우스 : 어쩔 생각이지?

우이 : 공격은 최대의 방어. ...그 년에게 똑똑히 보여주겠어.


- 잠시 후... 토리노 거울의 전당

클루카이 - "일몰이 얼마 안 남았군. 슬슬 승부를 내볼까."

메리 : 어이~ 클루카이! 우린 여기 있지롱~

모니카 : 쏴볼 테면 쏴봐!

클루카이 - "건방진 소리를 하는군. 그렇다면 소원대로 해줄까."

우이 : ...자, 다들. 총탄을 전부 쳐서 떨어뜨리는 거예요.

가이우스 : 알고 있다.

울자드 : ...한계는 있겠지만, 못해도 몇분은 버틸 수 있을 거다.


총탄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메리 : 에잇! (양산을 펼쳐 막기 시작한다)

모니카 : 리플렉터 배리어!

가이우스 : 색즉시공! (빠르게 움직이며 불주먹으로 쳐 떨어뜨린다)

울자드 : (방패로 막으며) 서둘러라-!!


- 클루카이의 아공간

클루카이 : 자, 춤을 춰라 춤을 ㅊ-

스코프에 우이가 포착되지 않는다.

클루카이 : 뭐야...? 한 녀석은 어느 틈에 사라진 거지?! (그때,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맞고 총을 놓쳐버린다) ................!!

우이 : .....................-

클루카이 : 마, 말도 안 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우이 : 우릴 궁지로 몰려다 어느 틈에 자신이 궁지에 몰리게 된 것 같네, 클루카이!

클루카이 : 네녀석... 어떻게 여기에...!!

우이 : 하. 설마 이런 세계가 있을 줄이야. 클루카이, 네가 공격해오는 장소엔 항상 빛을 반사시키는 물건이 있었다.

클루카이 : ...............!!

우이 : 미카때는 물웅덩이가, 벨제부포와 브랑켄때는 건물의 창문이 있었지. 그리고 언니가 공격한 것도 창문이었다. 언니는 쓸데없는 공격은 하지 않아. 즉, 거기에 넌 있었다는 거다!

클루카이 : 그런...!!

우이 : 넌 거울의 세계에서 저격하고 있었어. 그 뒤는 간단해. 난 네 모습을 확인하고, 총탄이 거울을 통과하는 순간을 노려 이 세계로 들어온 거지.

클루카이 : 크으으으으으으으으...!!

우이 : 잘 기억해둬, 클루카이. 저격수에게 있어 공격은 최대의 방어라는 걸.

클루카이 : ...................- (떨어진 자신의 총을 스윽 본다.)

우이 : 성총 아가테, 성총 마그나! (두 총을 결합시키고) ...주워. 저격수끼리 사격으로 승부를 내자.

클루카이 : ...크으으으으으으으으...-

우이 : ...자, 어서.

클루카이 : 후회하지 마라...!! (재빨리 총을 줍고 탄환을 날린다)

우이 : 후후... (가볍게 피하며) 네 저격은 이제 간파했다고!

클루카이 : 뭣...?!

우이 : 마그나 블리자드 캐논, 발사-!!

클루카이 :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몸을 관통당한다)

우이 : THE END.

클루카이 : 마, 말도 안 돼... 아버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 (몸이 얼어붙고 산산조각난다)

우이 : ...이게... 나만의 방식이야!


- 자크문의 이공간

자크문 : ...하아아아아아아!! (게닛츠와 발로우를 베려고 한다)

게닛츠, 발로우 : 큭...!! (눈을 감는다)

베일, 아마츠마가즈치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포화를 날린다)

자크문 : ............?! (뒤로 물러난다)

게닛츠 : 아리엘라...!!

아리엘라 : (발라크를 타고 나타난다) 네 상대는 나다, 자크문!

자크문 : ...재미있군! (날아서 참격을 날려댄다) 삼일월의 참격!

발라크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계속 회피 비행을 한다)

베일 : 큿... 이대로라면 당한다!

아마츠마가즈치 : 어떻게 할 거냐?!

아리엘라 : 그렇다고 이대로 멈출 수도 없잖아...!!

발라크 : 나의 성녀, 나의 마왕... 여명의 주군이시여!

아리엘라 : ...발라크...?

발라크 : 다시 한 번 녀석에게... "여명"의 힘을 보여주는 겁니다!

아리엘라 : ...하, 그렇지. 그게 있었네.

아리엘라 : 좋아!!

베일 : 그래. 그 공격이 아니면 승산이 없겠군.

아마츠마가즈치 : 가자-!!

아리엘라 : 팍스 하르모니카!

아리엘라의 손에 여명의 검이 쥐어진다.

자크문 : 덤벼라-!!

아리엘라 : 이게 우리의... 육위일체 공격이야!

자크문 : 만월의 참격-!!

베일, 아마츠마가즈치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전방에서 돌진해 참격을 상쇄한다)

발라크 : (후속으로 돌진한다)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엘라 : 육위일체 천공암광베기!! (자크문에게 검을 휘두른다)

자크문 : (자신의 검으로 받아내며) 크으으으으으으으윽...!!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자크문 : ...크아아아아아-!! (뒤로 밀려난다)

아리엘라 : 아...!! 하아, 하... 하아아아아아아...- (쓰러진다)

자크문 : 그 정도의 상처를 입고도 이 자크문에게 일격을 가할 줄이야...

게닛츠 : 아리엘라... 아리엘라! 괜찮나?!

발로우 : 황혼기사, 네놈...!!

자크문 : 후후후하하하하하... 녀석에게 전해라. 또 만나자고.

말쿠트 : (그 광경을 보며) 내가 제지하기도 전에 상황을 끝내다니... 제법이군, 신에 대적하는 자들이여.


- 황혼의 신전

마카오 : 이거 큰일인 거 아냐?

조마 : 벌써 둘이나 당하다니...!!

푸치 : 이대로라면 약속의 수가 깨진다. 어떻게 할 셈이냐, 우네그.

론 : 지금까지 신벌대행에 실패하고 패배한 주교들은 전부 당신의 손을 거친 것들이었습니다.

슬레이프니르 : 소란피우지 마라. 당황할 일은 아니야. 클루카이도, 에스크리바르도 방심했기 때문에 패배했다. 단지 그뿐인 거다.

우네그 : 아직이다. (에스크리바르의 육신과 클루카이의 파편을 마법로에 놓고) 그 둘의 육신이 우리의 손에 있는 한, 약속의 수는 변치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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