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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45화 - 황혼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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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5-07-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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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P4_LaD7YlE?si=EHGRoyGFvEH-AyMh 


- 뒤틀린 공허

기사 : (랜스와 방패를 쥐고 자세를 취한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기사에게 돌진해 낫을 휘두른다)

기사 : (방패를 들어 손쉽게 막는다.)

아리엘라 : 뭣...?!

기사 : ...무르도다! (그대로 랜스를 들어 베어버린다)

아리엘라 : 끄, 끄으으으으으으윽...?!

게닛츠 : 아리엘라...!! (그녀를 부축한다)

메리 : ㄱ, 괜찮아?!

베일 : 엄청난 강적이로다...!!

아마츠 : 이, 이 마력은... 영력은... 대체 뭐지...?

기사 : .................- (마치 말에 탄 전쟁의 신처럼 달려온다.)

벨제부포 : 오, 온다?!

우이 : (총을 장전하며) 저희 모두 아직 죽기는 이르거든요...!!

기사 :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 (달리면서 일행을 베고 지나간다)

브랑켄 : 크으으으으으으윽...?! (검으로 방어하다 베인다)

미카 : 아, 아아아아아악...?!

치카코 : 윽... 버, 버틸 수가...!!

기사 : ...흥. (참격으로 주변의 바위들이 무너지게 한다)

울자드 : ............!!

가이우스 : 잔해가 떨어진다. 모두 피해라...!!

아리엘라 : 크으으으으으...!! (날아서 회피한다)

벨제부포 : 괘애애애애애애애액?! (잔해에 파묻힌다)

미카 : 아...?!

브랑켄 : 크으오오오오오오옷...!! (미카 대신 잔해를 막다가 깔린다)

미카 : 브, 브랑켄-!!

기사 : (랜스를 겨누고 앞으로 빠르게 돌진한다.)

울자드, 가이우스 : 큭...?! (저지하려다 결국 실패하고 풍압에 밀려난다)

기사 : 흐읍...!! (랜스를 휘두른다)

치카코 : 끄윽?! (순식간에 옷이 벗겨진다)

우이 : 아아아아아아아아-?! (발포하기도 전에 베인다)

메리 : 히, 히익...?!

베일 : 아리엘라-!!

기사 : (전부 무시하고 직공으로 아리엘라에게 랜스를 휘두른다.)

아리엘라 : 크, 크으으으으읏...?! (기사와 낫을 맞부딪친다)

기사 : (그대로 쳐내고 랜스를 마구 휘두른다.)

아리엘라 : 끄으으으으으으윽...?! '빠, 빨라... 공격이 보이지도 않아...!!'

기사 : (이내 방패로 아리엘라를 쳐낸다.)

아리엘라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그대로 바닥을 구른다)

기사 : (다리를 인간 형태로 변형시킨 후, 일행을 향해 손을 겨눈다.)

아리엘라 : .....................!!

베일 : 위험하다-!! (앞을 막는다)

아마츠 : 큿...!! (바람 방패를 전개한다)

기사 : (그대로 황혼의 구체를 난사한다.)

베일 : 크으으으으윽... 커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공격 상당수를 혼자 받아내고 쓰러진다)

아마츠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방패가 깨지고 그대로 쓰러진다)

아리엘라 : 베일, 아마츠...?!

기사 : (무수히 많은 검들을 소환한다.)

아리엘라 : 아...!!

기사 : (검들을 낙하시킨다.)

아리엘라 : 크으으으으으읏...!! (굴러서 피한다)

기사 : ................- (한 번 더 낙하시킨다.)

메리 : ㄲ, 꺄아아아아아아악...?! (검에 등을 찔린다)

게닛츠 : 커허어어어어어어억...!! (검에 찔려 피를 토한다)

아리엘라 : 메리, 게닛츠...!! (기사를 노려보며) 이 새끼가아아아아-!!

기사 : ...약자의 분노는 공허한 것일 뿐. (아리엘라를 베어버린다)

아리엘라 : 끄으... 꺄아아아아아아악?! (구른다)

기사 : (아리엘라의 주변을 검으로 포위한다.)

아리엘라 : ...................-

게닛츠 : 크으으으읏... 안 돼...-

메리 : 아리, 엘... 라...

벨제부포 : 괘애애애애액...!!

우이 : 이, 이런... 씨발...-

치카코 : 우이... 우이이...

가이우스 : 큿... 이, 이건... 규격 외의... 강함이다...!!

미카 : 우리가... 너무...

브랑켄 : 방심했다...

울자드 : ...............-

기사 : 이제 이 지루한 싸움에... 종지부를 낼지어다...!! (검을 든다)

아리엘라 : ...큿...-


"새끼... 기열!!"


기사 : ...............!!

아리엘라 : ...아...?!

메리 : 이, 이 목소리는...-

아마츠 : 그래, 아주 익숙하군.

박철곤 : ...ㅡ크오오오오오오오!! (튀어나와서 주먹을 날린다)

기사 : 네놈은 누구냐-!! (방패로 막아낸다)

박철곤 : 새끼들.. 기열! 원래는 이 세계의 주요 인간들에게 개입하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새터민을 거래해 준 대가로 이번만큼은 구조해주겠다!

메리 : 내, 냄새나는 아저씨다!

게닛츠 : 이게 무슨-

기사 : ...하아? (황혼탄을 난사한다)

박철곤 : 흐이야!! 기하아아아압!!! (일행들을 데리고 뒤로 달린다)

기사 : 지금 도망치는 거냐, 냄새나는 인간!

박철곤 : 기열! 도망 따위가 아니라 아군을 살리려고 역방향으로 돌진하는 것뿐이다!!


- 그리고 잠시 후...

벨제부포 : 아니 그보다.. 댁은 어디에서 온 놈이란 말이오?!

박철곤 : 음. 병장 박철곤. 나는 테란과 저그, 기열 젤나가 놈들이 사는 세계에서 왔다!

우이 : 그건 무슨 종족들이죠...? ㅌ, 테란..? 저그?;

메리 :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냄새나는 아저씨는 존나 대단한게 맞아!

박철곤 : 방금 전 그 공군 포니는 위험해서 너희를 해병수육으로 만들 수도 있었다. 하지만 새터민을 준 고객을 잃게 할 순 없기에 역돌격시켰다!

우이 : 뭐...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고마워요.

치카코 : 하마터면 우리 모두 선짓국이 될 뻔했어.

박철곤 : 음, 해병 순댓국을 말하는 것인가!

아리엘라 : ...정말, 고마워.

박철곤 : 감사는 저번에 보내준 새터민으로도 충분하다!

아리엘라 : 당신은... 앞으로 어떻게 할 셈이야?

박철곤 : 한동안은 여기 계속 머무를 생각이다! 입대를 원하는 아쎄이들을 찾아내는 것이 나의 임무이니.


- 종언의 탑

도미니크 : ....................-

판도라 : ...오셨나요, 도미니크.

도미니크 : 네, 사리엘님. 도미너스의 회수를 완료했습니다.

판도라 : 후후후... 조금 오래 걸렸지만, 어떻게든 우리의 비원을 성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판도라 : ...그렇죠, 마이아님?

마이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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