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ie Promissio Tenebris 39화 - 차원 너머로 > 데일리님의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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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39화 - 차원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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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5-06-11 00:07

본문

 


- ????????

아리엘라 : 으, 읏... 여긴... 어디...-

멀리서 메리의 모습이 보인다.

아리엘라 : 메, 메리...!! (그리고 메리에게 달려가지만...)

이내 메리의 모습은 기괴한 소울의 모습으로 뒤바뀌며 사라진다.

아리엘라 : ..................!!

그리고 그 자리에 모니카의 모습이 나타난다.

아리엘라 : ㄴ, 너...!!

모니카 : 반가워! 나야 나, 너의 최고의 친구. 모니카 토와 카스파르.

아리엘라 : 모니카-!!

모니카 : 너한테 정말 큰 빚을 졌어. 그 늙은 멍청이에게 전력을 다한 덕분에, 네 영혼의 빈틈을 노릴 수 있었지 뭐야?

아리엘라 : ..............!! 너, 처음부터 도미너스를...

모니카 : 그래, 너희 두 멍청이가 싸워준 덕분에... 나는 도미너스를 손에 넣었어. 종언룡조차 멸할 궁극의 힘을!

아리엘라 : 대체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거야...? 다른 애들은 전부 어떻게 한 거야?!

모니카 : 어우, 왕따가 된 기분인가 보네. 그렇지? 뭐, 그럼 완벽하네. 나의 "오메가 트레인"에는 지금 6명의 승객들밖에 없거든. 마지막으로 네가 필요해...

아리엘라 : 뭐야...?

모니카 : 난 도미너스를 얻음으로써 최강의 악마가 되었어. 그리고 종언룡 마이아를 쓰러뜨리고 신이 되는 거야.

아리엘라 : ..............!!

모니카 : 하지만 도미너스의 합성인술을 쓰면 내 영혼이 버티지 못할 거 같거든. 그래서 도미너스가 흡인하는 악몽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는 열차를 만들었어.

아리엘라 : 너...!!

모니카 : 준비는 끝났어. 이제 내 새로운 힘으로... 지상, 공허, 천계... 모두. 모두에게 이 세상의 진짜 의미를 보여줘야지.

아리엘라 : (공포를 느끼면서도 모니카를 향해 나아간다) 절대 그렇게 둘 순 없어-!!

모니카 : ...뭐야? 나에게 대적할 셈이야? 하아...-

모니카 : 넌 진짜 멍청하구나.







- 공허의 문

봉인된 문 앞에 레일이 깔리더니... 거대한 열차 하나가 나타난다.

모니카 - "우흐흐흐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핫-!!"

아리엘라 : ...................!!

오메가 트레인 : (초고속으로 공허의 문을 향해 질주한다.)

아리엘라 : 윽...!!

오메가 트레인이 봉인된 문에 계속 부딪치고 있다.


- 오메가 트레인 내부

메리 : 으, 윽...!! (엄청난 진동에 놀라 일어난다) 여, 여긴 어디지...?

미카 : ㅁ, 뭐야... 우린 분명히 성채에서...!!

우이 : 메리는 그렇다치고... 미카양까지...?

브랑켄 : 우린 성채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둠이 드리우더니...

치카코 : 맞아... 우리도 기억하고 있어. 여기는 분명...-

벨제부포 : 좆됐다 지옥행 열차다아아아아아아!!

모니카 - "아하하하하하~! 탑승자 여러분, 중요한 안내 드릴게요~? 이제부터 이 열차는— 위대하시고, 사랑스럽고,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신! 바로 이 닥터 모니카님께서 직접 운행하십니다~♥ 경로는 예측 불가, 속도는 미친 듯이, 목적지는… 정신 붕괴와 궤도 이탈이 공존하는 곳~!"

미카 : 이 목소리는...

메리 : ...모니카...?!

모니카 - "자, 다들 자리에서 비명 지를 준비는 되셨죠~? 그럼, 데인저러스하고 유쾌한 여행—즐겨주세요오오오오~!!!"

벨제부포 : 무, 무슨 소리야! 어서 열어! 당장 이 문 열란 말이야!!

미카 : 우리를 대체 언제 태운 거야!

모니카 - "자, 벨트 매셨나요~? 다음 역은~? 후훗... 절대 도착하지 않는 데스티네이션~♡"

브랑켄 : 모니카 카스파르... 네년-!!

우이 : 우, 우리를... 어떻게 할 셈이야?!

모니카 - "공허행 악몽열차, 출발~!!"

열차의 출력이 더 올라가며 차내의 충격도 더 커진다.

벨제부포 : 으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모니카 - "엣~ 또 울어버릴 거야~? 그럼 그 눈물, 내가 맛있~게 써줄게? 너의 악몽도, 미소도, 심지어 숨소리까지도ㅡ 전부 전부, 오메가 트레인의 연료니까~!"

치카코 : 큿... 설마, 우릴 납치한 이유도...

미카 : 하지만... 너무 순식간이잖아...!!

모니카 - "도미너스를 얻은 내게, 지구 한 바퀴를 시운전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라구~?"

벨제부포를 시작으로, 일행의 악몽 에너지가 오메가 트레인의 나이트메어 리액터에 흡인된다.

모니카 - "나~아이트메어 리액터, 최! 대! 출! 력!!"

우이 : 으으으으으윽...?!

메리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모니카 - "히잇... 다들 너무 잘 울어줘서 연료가 넘쳐버려요~! 너무 좋아~♡"

브랑켄 : 그만둬라... 이대로 계속 하다간-!!

모니카 - "도! 미! 너! 스... 디스트럭터, 가동합니다~♪"


- 공허의 문

결국 오메가 트레인이 봉인에 균열을 내버린다.

아리엘라 : ................!!

모니카 - "오메가 트레인, 출격 준비 완료! 이제부터 이 열차는— ‘신의 영역’을 뚫고 들어갑니다♡"

아리엘라 : 아...!!

오메가 트레인 : (봉인에 균열을 내고 문 너머로 진입한다.)

아리엘라 : 안 돼... 기다려-!! (손을 뻗으며 절규한다)


https://youtu.be/qURQUFsU8Fk?si=K_LYCgqG5rlY0c2g 


??? : 성급하게 굴지 말거라, 아리엘라.

게닛츠 : 급할 때일수록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 내가 가르쳐주지 않았던가.

아리엘라 : 게, 게닛츠...!! 몸은 괜찮은 거야?!

게닛츠 : 그래. 이분들 덕분에 말이지.

가이우스와 울자드가 각각 아마츠와 베일에 탄 채 나타난다.

아마츠마가즈치, 베일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엘라 : 가이우스에... 우, 울자드...?!

울자드 : 여명의 수녀여, 설명은 나중이다. 지금은 저 여자의 폭주를 멈추는 것만 생각해라!

가이우스 : 오메가 트레인이 공허에 도착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그 전에 녀석을 막아야 해...!!

게닛츠 : 아리엘라, 지금까지 내가 벌인 모든 짓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 그러니 이번만큼은, 내가 너의 힘이 되어주고 싶구나.

아리엘라 : ....................-

아리엘라 : ...바보. 오히려 이쪽에서 먼저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 (게닛츠의 손을 잡는다)

울자드 : 우리는 먼저 가겠다. 녀석의 폭주열차를 최대한 요격해보도록 하지.

가이우스 : 마도기사와 협력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어쩔 수 없지. 다른 아이들을 구하는 건 전부 너희에게 맡긴다, 아리엘라!

아리엘라 : ...갈까, 게닛츠?

게닛츠 : 후훗... 물론이지.

아마츠마가즈치, 베일 : (오메가 트레인이 남긴 균열로 진입한다.)

아리엘라, 게닛츠 : ...ㅡ볼라티쿠스!! (함께 날개를 펼치며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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