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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30화 - 포학의 에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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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5-03 13:48

본문

 


https://youtu.be/pNYEXB2M7H4?si=b8ELUmuQPxU9Mk6P 


- 게르테나의 화랑

우이 : 블리자드 샷!

치카코 : 블러디 스톰-!!

셀케트 : (방어 자세로 공격을 흘려보낸다.)

우이 : 뭐야?!

치카코 : 블러디 스트림!! (미카에게 피를 퍼붓는다)

미카 : 받아라... 작혈태도! (피의 참격을 날린다)

셀케트 : (몸이 피칠갑이 된다) 크르...!!

베일 : 죽어라...!! (염뢰를 날린다)

셀케트 : 캬악?!

아마츠마가즈치 : (바람을 날리려고 하는데...)

게르테나 : 셀케트!

셀케트 : 크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고주파를 뿜어내며 진동을 일으킨다)

아마츠마가즈치 : 크륵...?! (멈춰선다)

아리엘라 : 아마츠...?!

게르테나 : 이것이 예술이다! (허공에 마구 붓질을 한다)


공간 전체에 피로 그림이 그려진다.


베일 : 크헉...?!

치카코 : 끅... 이건...?!

우이 : 꺄아아아아아아악?!

미카 : 크... 으으으읏... 게르테나, 이 개자식...!!

아리엘라 : 큿... 으으으윽... 메리...-

메리 : 아빠... 제발, 이젠 그만해...!!

게르테나 : 메리, 지켜보거라. 왜곡된 전사들의 최후를...!!

셀케트 : 크르르르르르르르르르... (일행에게 다가온다)

벨제부포 : ㅈ, 좆됐다! (독액을 뿜는다)

셀케트 : (한 팔로 쳐낸다.)

벨제부포 : 개굴?!

아리엘라 : 큿... 제기랄...!!

셀케트 : (그리고 집게를 휘두르려는데-)


??? : 전진-!!

아리엘라 : ..............!!

브랑켄 : 송곳... 지옥베기-!! (검은 불꽃의 참격을 가한다)

셀케트 :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오른팔의 갑각이 부서진다)

일행 : .................!!

게르테나 : ㄴ, 네... 네놈은...?!

브랑켄 : 이 몸은... 오니의 개력대장, 브랑켄님이시다!

미카 : 브랑켄...?!

아리엘라 : 드디어 깨어났구나...!!

치카코 : 어떻게 된 거야?!

브랑켄 : ...흥. 거기의 용 계집 덕분이다.

우이 :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아마츠마가즈치 : 흠. 그건 말이지...-


- 회상, 출발하기 전...

아마츠 : ..... (기절한 브랑켄에게 부적을 붙히더니, 눈을 감았다 뜬다.)


그리고...


- 브랑켄의 정신 속 차원

신녀가 그의 정신 세계에 들어와 보니, 수많은 아오오니들이 누군가를 향해 절을 하고 있었다. 그 너머로 오니에 기계가 융합된 익숙한 거체가 과거의 무사처럼 가부좌를 한 채로 앉아 있었다.

아마츠 : ...고니시 유키나가.. 아니, 브랑켄이여. 그대를 만나러 왔다.

브랑켄 : ...정신 속 빗장이 풀렸군. 거기 누가 있느냐. (가부좌하여 앉아 있다가 일어선다)

   

아오오니 무리 : ...! (브랑켄이 일어서자 물러난다)

아마츠 : 그대의 정신까지 찾아온 자이니라.

브랑켄 : 흥. 오래된 신녀인가. 내 정신의 빗장까지 열어젖혀 찾아오고선 무슨 꿍꿍이냐.

아마츠 : 용건만 말하지. 게르테나가 메리라는 아이를 납치하여, 우리는 그를 제압하러 갈 것이다.

브랑켄 : ......

아마츠 : 허나, 그대도 잘 알다시피 게르테나는 희귀한 강자이니라. 그에게 복수하고 타파하기 위해선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

브랑켄 : 내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아마츠 : 그대를 살려준 그 아이.. 즉, 미카와 아리엘라가 위급할 때가 필히 있을 것이다. 그때를 노렸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게르테나의 뒤를 쳐라.

브랑켄 : ...미카. 라고 했나. 그 아이에겐 신세를 졌지. 여왕이라 하기에 조금 가소로워 보였지만.. 조금 도와주도록 할까.

아마츠 : 그 보답으로 함께 게르테나에게 복수할 기회를 줄 테니, 걱정하지는 말도록.


- 회상 끝

아리엘라 : ...제법인데, 신녀님?

미카 : 브랑켄, 당신...-

브랑켄 : 그리고 지금... 때가 되었다. 네놈에게 복수할 때가!

게르테나 : ..............!!

모니카 : 브랑켄, 이 자식... 나까지 죽일 셈이야!?

메리 : 그, 그건 안 돼...!!

브랑켄 : 안심해라. 약자는 해하지 않는다. 대신 널 이렇게 만든 근원을 참하여 본보기를 보여주마!

모니카 : 뭐, 뭐라고...?!

브랑켄 : ...받아라!! (게르테나에게 검을 휘두른다)

게르테나 : 커허어어어어어억?! (구른다)

아리엘라 : ...지금이다! (메리와 모니카를 향해 손을 뻗으며) 움브라! 루미나티오!

메리, 모니카 : 으윽...?! (그림 밧줄이 끊어지며 해방된다)

미카 : (둘을 받아주며) 다행이야... 모두 무사해서.

메리 : 미카... 아리엘라...!!

모니카 : ...큿.

우이 : 모니카, 당신의 죄에 대해선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죠.

치카코 : 지금은 저 광기의 화가를 막는 게 먼저니까...!!

게르테나 : ...두 번도 모자라서... 세 번이나 내 딸들을 앗아가다니. 이 더러운 인간놈들...!!

아리엘라 : 큿... 다들 조심해!

메리 : .............!!

미카 : 메리, 모니카. 뒤에서 기다리고 있어...!!

우이 : 큭... 완전히 정신이 나갔군요.

치카코 : 게르테나...!!

게르테나 : 여기서 너희 모두를 죽여주마... 받아라, 포학의 에스키스! (셀케트를 덧그린다)

셀케트 : .................!! (갑각이 회복되고 몸이 덧칠되기 시작한다)

아마츠마가즈치 : 이, 이건...

베일 : 또 뭔가 수작을 부리는 거로군...!!

브랑켄 : 이 힘은...-

셀케트 : (압도적인 마력을 내뿜으며 포효한다)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악마성 최상층, 옥좌의 방

울자드 : 저건... 내 마력인가.

판도라 : 결국 그 힘을 썼군요. 그 힘... 울자드의 마력이 담긴 환수라면, 저들도 쉬이 대적하진 못하겠지요.

울자드 : .............-


- 게르테나의 회랑

게르테나 : (셀케트 위에 올라타며) 지금까지 시간을 너무 끌었군... 내가 직접 너희들을 쓰러뜨리겠다!

셀케트 :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일행에게 돌진한다)

아리엘라 : 베일...!!

베일 : 좋다. 타라, 아리엘라!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베일에 타서 돌진한다)

셀케트 : (훨씬 강화된 갑각으로 공격을 역으로 되받아친다.)

아리엘라 : 크윽...?!

게르테나 : 크흐흐흐흐흐흐흐...!! (윤석을 그려서 투하한다)

아리엘라 : 콘포데레! 세카레! 아르쿠스! 아스키아! (대량의 레이피어와 검, 화살, 도끼를 생성해 발사한다)

게르테나 : 제법이군, 허나 거기까지다!

셀케트 : (보라색 불꽃을 뿜어낸다.)

베일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염뢰를 뿜어낸다)

셀케트 : 크르으으으으...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역으로 베일을 밀어붙인다)

베일 : 큭... 이 힘은...?!

아리엘라 : ............!!

아마츠마가즈치 : 모두들, 타거라!

미카 : ㅇ, 어...?

우이 : 별 수 없어요. 저 괴물을 처치하려면...!!

치카코 : 가자!!

브랑켄 : 이 몸도 따라가주지...!!

게르테나 : 나의 피와 영혼! (피의 물감을 칠해대며 진격을 방해한다)

아마츠마가즈치 : 크르르르르르르르르...!! (그걸 뚫고 전진한다)

미카 : 뇌정태도! (번개 참격을 날린다)

우이 : 라이트닝 샷! (빛의 탄환을 난사한다)

치카코 : 스칼렛 쓰러스트...!! (피를 휘날린다)

셀케트 : 크르으으으으으으...!! (공격을 모조리 버텨내고 꼬리를 휘둘러 반격한다)

아마츠마가즈치 : 큿...?! (겨우 피한다)

셀케트 : (강력한 진동을 일으킨다.)

우이 : 읏... 아아...?! (낙룡할 뻔한다)

미카 : 우이?! (손을 잡아준다)

우이 : 미카...!?

미카 : 정신줄 똑바로 잡으라고...!!

브랑켄 : 받아라... 송곳 지옥베기!

셀케트 : (보라색 불꽃을 난사한다.)

브랑켄 : (공격이 상쇄당하고) 뭣이...?!

게르테나 : 같은 공격이 두 번이나 통할 거라고 생각했냐! (운석을 떨군다)

아마츠마가즈치 : 큿... 위험해! (바람을 난사해 운석들을 날려버린다)

게르테나 : 죽어라! (피의 물감을 긋는다)

아마츠마가즈치 : 크읏... 크아아아아아악...?!

미카 : 큿... 조금만 더 버텨줘, 아마츠...!!

벨제부포 : (밑에서 올려다보며) 도, 돌아버리겠네...

메리 : 부탁이야... 우리 아빠를 막아줘...!!

아마츠마가즈치 : 크으어어어어어어어억...!! (추락한다)

미카 : 젠장...!! 탈출이야!

우이 : 끄으으으으으으읏...?!

치카코 : 이럴 수가...!!

브랑켄 : 엄청난 힘이로다. 이 세상을 파멸시킬 수도 있을 것만 같은...!!

아리엘라 : 크으으으으윽...- (주먹을 꽉 쥔다) 베일-!!

베일 : 오냐...!! (셀케트를 향해 돌진한다)

아리엘라 : 전사, 글리프, 비룡. 세 가지의 힘이 지금 하나가 된다...!!

게르테나 : ...흥.

아리엘라 : 도미너스 오디움, 풀구르, 아스키아! (거대한 도끼에 번개를 두르며) 삼위일체 공허뇌명베기!!

셀케트 : 크르... 캬오오오오오오오오?! (집게를 휘두르며 공격을 방어한다)

아리엘라 : ...뭐야...?!

셀케트 : 크르으으으으으으으으으...!! (공격을 결국 떨쳐낸다)

벨제부포 : 미, 미친... 저걸 막는다고?!

메리 : 그, 그럴 수가...

아마츠마가즈치 : 크... 르르르르르...!!

미카 : 괜찮아, 아마츠...?!

우이 : 이건 미쳤어... 삼위일체 필살기를 막아냈다고...?!

치카코 : 우리가... 게르테나를... 과소평가한 걸지도...-

브랑켄 : 어떻게 된 거냐... 이리도 무력하게 포기해서야 되는 거냐!

모니카 : ...아리엘라!

아리엘라 : .....!! 모니카...?

모니카 : 그렇게 포기해서야 되겠어? 차크라 글리프를 손에 넣는 게 목적이라며!

아리엘라 : 그, 그건 그런데...

모니카 : 너희가 찾는 그 글리프, 아마도... 파파가 갖고 있을 거야.

아리엘라 : ................!!

메리 : 모, 모니카... 그게 정말이야?!

모니카 : 크으으으읏... 내가 알려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아리엘라 : ...흥. 들었지, 게르테나? 정말로 네가 차크라 글리프를 갖고 있는 거냐.

게르테나 : 그래. 내 수집품으로 하나 손에 넣었지. 그렇지만 그걸 가져가려면 날 쓰러뜨려야 할 텐데... 가능하겠나?

아리엘라 :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모니카 덕분에 알게 된 소중한 정보야... 절대 헛되이 하진 않겠어!

게르테나 : 그렇다면 어디 덤벼봐라...!!

셀케트 : 크르르르르르르르르... (아리엘라를 향해 다가온다)

아리엘라 : 좋아, 내 최대 최고의 기술을 보여주겠어.

아리엘라 : 베일, 아마츠! 이리로 오렴-!!

베일 : 크르르르르르르르르...!!

아마츠마가즈치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엘라 : (두 비룡과 함께 날아간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게르테나 : 흥. 소용없다고 했을 텐데...!!

브랑켄 : 저건...-!!

미카 : 뭘 하려는 거야...?

메리 : 신이시여... 제발...-

아리엘라 : 전사, 도미너스, 차크라, 빛과 어둠의 비룡. 다섯 가지의 힘이 지금 하나가 되리라!!

셀케트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보라색 불꽃을 날린다)

아리엘라 : 도미너스 이라, 이그니스, 팔키스, 차크라 아나하타, 프네우마, 하스타! (보라색 불꽃을 두른 낫과, 금빛 바람을 두른 창을 든다)

게르테나 : ..........!! 이 힘은...?!

아리엘라 : 자, 받아라...!! 오위일체 열풍베기! (열풍의 참격을 날린다)

베일, 아마츠마가즈치 : (동시에 화염과 질풍을 날린다)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셀케트 : 크, 크으...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그대로 몸이 녹아내린다)

게르테나 : 크, 크으으으으윽... 끄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공격에 휘말린다)

메리, 모니카 : 아빠...?!

아리엘라 : 빛과 어둠에 안겨... 영원히 잠들어라!

셀케트 :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대로 소멸한다)


그리고 셀케트와 게르테나가 사라진 자리에 글리프가 하나 남아있다.

아마츠마가즈치 : 저게... "차크라 마니푸라"겠군.

베일 : 어디 흡인해보거라.

아리엘라 : ..................- (그 글리프를 흡인한다.)


[차크라 마니푸라] - 차크라 중 하나. 빛의 광선을 날리는 인술


모니카 : ...아빠...

메리 : ...................- (모니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리엘라 : 메리, 모니카... 미안해. 너희의 아버지를 내 손으로...-

메리 : 나, 나는 괜찮아...!! 전부 자업자득인걸. 하지만 모니카가 걱정-

모니카 : 메리 말이 맞아. 전부... 자업자득인걸.

아리엘라 : ..................-

모니카 : ...큿...












- 그리고...

울자드 : ...잘 가거라, 게르테나. 너의 마력은... 내가 돌려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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