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xodus Alternate 2막 10화(최종화) - 신들의 지배 > 데일리님의 극장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데일리님의 극장가

Last Exodus Alternate 2막 10화(최종화) - 신들의 지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 작성일 26-03-21 15:50 조회 57 댓글 0

본문


- 2104년 4월 1일, 타소니스 고궤도, 젤나가 세계함

헤르미온느 : 아주 잘 해냈군요, 집행관 라스타. 이제 휴머기어는 대의회의 위세 앞에 달아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마지막 지점을 공격해야 우리의 정복을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라스타 : 네, 위대한 신관이시여!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저 고철들의 숨통을 끊어버릴 곳이 어디입니까?

헤르미온느 :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 타소니스의 대기권 경계선에 우스꽝스러운 구조물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그대가 산산조각 낼 그 구조물은, 우리 젤나가가 살아온 영겁의 세월에 비하면 그야말로 눈 깜짝할 '찰나'조차 되지 않은 얕은 역사를 가졌지요. 그것은 바로 테란 시라사기 치사토가 건설한 '인공위성 제아'... 저 지상의 모든 휴머기어들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심장부이자 사령탑입니다.

라스타 : ......................!!

헤르미온느 : 비록 그 위성은 본래 이 행성의 궤도 상공을 오만하게 선회하고 있었으나... 우리 대의회의 신벌이 임박했음을 감지하고, 겁에 질린 벌레처럼 저궤도로 이미 꼬리를 감추고 도망쳤지요. 하지만 그 도망친 인공위성의 파괴야말로 우리 제국의 역사에 새겨질 가장 통쾌하고 완벽한 위업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라스타 :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신관이시여!! 그 알량한 위성을 당장 추락시켜 버리겠습니다!

헤르미온느 : 그 위성을 격추시키고 리프트 앵커를 제자리에 둬야 길이 마련될 것입니다. 그 자리만이 세계함의 강림을 상징할 수 있는 자리이며, 그곳에서 휴머기어의 저항은 영원히 멈추게 될 것입니다.


- 타소니스 지표면, 수도 파스텔시티

라스타 : (모선을 타고 출진하며) 자, 여러분. 북쪽의 중심지에 그 조잡하고 흉물스러운 인공위성이 숨어 있어요. 우리의 목적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그 고철 덩어리를 예쁘게 부숴버리고, 리프트 앵커를 그 자리에 장식해 두는 거예요. 다들... 아시겠죠?

프로토스 부대 : 여신의 뜻을 기꺼이 받들어! 칼라의 이름으로 저 불결한 도시에 정화를!!

용기병 부대 : 목표 좌표 확인. ...알았다.

라스타 : 어머나, 의욕들이 넘쳐서 좋네요. 하지만... 우리 귀여운 자매들이 또다시 쥐새끼 같은 기습에 다치는 건 볼 수 없으니까요. 일단은, 전진하기 전에 우리 앞마당의 방어부터 튼튼하게 보강하고 시작할까요? 꼼꼼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

탐사정 : (기지 곳곳에 광자포들을 소환한다.)

아니나 다를까 휴머기어 병력이 바로 쳐들어온다.

라스타 : ...딸깍...~

모선 : (바로 열 광선을 내뿜는다.)

경보병 부대 : 삐리리리리릭?! (녹아내린다)

프로토스 부대 : 명예가 나를 인도하리라! (돌진한다)

화공병 부대 : 크아아아아아악...!! (파괴당한다)

돌격병 부대 : 우선 타겟 변경. 적 건설 유닛을 파괴하라!! (탐사정들을 향해 총을 갈긴다)

광자포 방어선 : (광자탄을 퍼붓는다.)

돌격병 부대 : (광자탄을 온몸으로 두들겨 맞으면서도, 끝까지 광자포를 일점사해 방어막을 깎아내린다.)

방패수호기 부대 : (광자포들의 보호막을 충전해준다.)

돌격병 부대 : ..........?! (녹아내린다)

라스타 : 후후... 우리 앞마당은 예쁘게 청소했으니. 좋아, 이제 저 북쪽 깊숙한 곳에 뭐가 숨어 있나... 우리 귀여운 눈동자들을 보내서 한 번 볼까~?

관측선 편대 : (북쪽으로 올라가서 탐사한다.)

미사일 포탑 방어선 : (관측선들의 실루엣이 레이더에 포착되자마자, 포탑의 무자비한 대공 미사일들이 불꽃을 뿜으며 하늘로 쏘아 올려진다.)

관측선 편대 : (사거리 밖으로 벗어난다.)

라스타 : ...어머나. 저 지루하고 투박한 미사일 깡통들을 저렇게 촘촘하게 박아두다니. 우리 예쁜이들이 들여다보는 게 그렇게 무서운가 보네? 후후후... 도대체 그 뒤에, 저 고철 기계들은 뭘 그렇게... 꼭꼭 숨기고 있는 거야~? 더 궁금해지게...~

드로메오 부대 : 크와아아아아앙!! (빠르게 후방에서 기습해 소이탄을 난사한다)

탐사정 부대 : 삐, 삐리리릭-?! (급히 도주한다)

용기병 부대 : 미개한 것들. (푸른색의 강력한 반물질 위상 분열탄을 짐승처럼 날뛰는 드로메오 부대를 향해 정확히 꽂아 넣는다)

드로메오 부대 : 삐리리리릭?! (터져나간다)

섬멸전차 : (후방에서 포격을 갈긴다.)

광자포 하나가 터져버린다.

라스타 : ...흐응. 감히 내 예쁜 정원에 흠집을 냈어?

모선 : (정화 주포를 발사한다.)

섬멸전차 : (증발한다.)

망령 편대 : (은폐한 채로 날아온다.)

관측선 : 삐리리리리릭...!!

용기병 부대 : (기지에 도달하기 전에 망령들을 요격한다.)

망령 편대 : 치명적 타격. 꼬리 날개 손상. 엔진 융해 중... 기체 통제 불능... (격추당한다)

그리고 차원 관문에서 공허 기사들이 소환된다.

라스타 : 어머나...~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리 젤나가 제국의 가장 은밀하고 긍지 높은, 공허의 기사 여러분. 먼 차원을 넘어오느라 수고 많았죠?

공허 기사 부대 : 우리는 어둠 속에서 빛을 지향한다. ...대의회의 창이시여. 긍지 높은 젤나가의 검이 부름에 응답했으니. ...당장 명령을 내려주시오.

라스타 : 후후후...~ 오랫동안 저 무식하고 시끄러운 미사일 깡통들이 뭘 숨기고 있는지, 아주 꼼꼼하게 정찰을 끝냈답니다. 이제... 여러분이 갈 목적지는... 단 하나죠.

제아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나타난다.

라스타 : 가서 그 도망친 알량한 '신'의 숨통을 여러분의 검으로, 아주 예쁘게 끊어버리세요. 가세요, 공허의 기사들이여! 저 오만한 기계들의 세상에 진정한 어둠을!!


- 파스텔시티 중심부

프로토스 부대 : 여신들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목숨을 걸고 전진하라!

용기병 부대 : 신들을 위하여. 모든 적대적 기계를 섬멸한다.

공허 기사 부대 : 어둠 속에서 너희와 함께하리라.

돌격병 부대 : 절대 놈들이 넘어오게 해선 안 된다! (라이플을 난사한다)

프로토스 부대 : 그오오오오오오오!! (돌진해서 베어버린다)

돌격병 부대 : 크억?!

니케 부대 : (청각과 신경계를 찢어발기는 치명적인 초음파탄을 난사한다.)

프로토스 부대 : 크어어어어억?! (마비된다)

공허 기사 부대 : 네르마. (니케들을 베어버린다)

니케 부대 : 꺄아아아아아악?! (파괴당한다)

밤까마귀 : 탐지 시작.

라스타 : ...어딜 감히...~? 내 긍지 높은 기사들에게 그 싸구려 불빛을 비추려고?

모선 : (주변에 대규모 소환을 한다.)

불사조 편대 : (밤까마귀를 일점사한다.)

밤까마귀 : (격추당한다.)

바랴트 편대 : (날아와서 로켓포를 난사한다.)

불사조 편대 : (바랴트에게 반물질 미사일을 난사한다.)

용기병 부대 : 전부 파괴하자. (위상 분열탄을 난사한다)

휴머기어 기지가 쑥대밭이 된다.

제아 : 경고. 젤나가 적대 세력의 공격이 임박함. 코어 생존을 위한 최상위 보존 프로토콜 실행...

고르곤 : (모선을 향해 접근한다.)

라스타 : ...끝이다.

모선 : (제아를 향해 열 광선을 쏜다.)

제아 : .............?! 시스템... 붕괴... 치명적 손사ㅇ- (고르곤을 관통한 열 광선에 그대로 피격당하고 추락하기 시작한다...)

크루쉬 - "집행관 라스타, 방심하지 마라. 인공위성을 잃은 휴머기어 잔당들이, 우리를 자신들의 수도에서 떼어놓으려고 이성을 잃고 마지막 발악을 시작했다. 리프트 앵커를 박아 넣을 때까지, 적을 조금 더 저지해라!"

라스타 : ...예, 당연하죠...~ 우리 선배님, 걱정도 많으셔라. 쥐새끼들 발악하는 꼴, 제가 아주 예쁘게 짓밟아 드릴 테니까요...~

고르곤 전대 : (제아를 잃고 완전히 이성을 잃은 잔존 함대가, 엔진을 한계치까지 태우며 모선을 향해 무자비한 자폭성 돌격을 감행한다.)

불사조 편대 : (고르곤의 무식한 돌진 궤도를 조롱하듯 날렵하게 파고들어, 날개와 엔진에 이온 포를 꽂아 넣고 매끄럽게 빠져나간다.)

용기병 부대 : 적의 최후 발악 확인. 위상 분열탄 집중 사격. (고르곤을 향해 포격한다)

탐사정 : 삐리리릭~♪ (주변에서 고르곤이 추락하고 폭발음이 대지를 찢어놓든 말든, 자신의 동력장 위에 시공간을 비트는 리프트 앵커를 둥둥 띄운 채 유유자적하게 목표 지점을 향해 다가간다)

라스타 : ...됐다...!! 마침내!!

탐사정이 앵커를 대지에 고정시킨 순간, 타소니스의 잿빛 하늘이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두 갈래로 찢겨 나간다. 거대한 푸른빛의 차원 균열이 대기권을 뚫고 끝없이 확장되더니, 타소니스의 태양을 완전히 가려버리는 압도적인 크기의 강철 대륙... 젤나가의 기함, '세계함'이 구름을 짓이기며 그 위용을 드러낸다.

헤르미온느 : 마침내 테란의 오만한 역사가 몰락을 맞이할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오래 전, 우리의 고귀한 생명세공사 아에트나는 과거 에르데 티레네... 지금은 지구라 불리는 곳에 당도하여 신성한 창조의 의식을 행했지요. 테란은 바로 우리 젤나가의 숭고한 축복을 받으며 탄생한 존재들입니다.

라스타 : (세계함의 압도적 위용을 보며 감탄한다.)

헤르미온느 : 하지만... 그들은 너무나 조잡하고 나약했을 뿐만 아니라, 핏속에 역겨운 욕망과 투쟁만이 가득한 끔찍한 '실패작'이었습니다. 자비로운 아에트나와 밀라가 그 탐욕을 거두라 경고하였으나, 그들은 감히 창조주에게 증오와 악의로 화답했지요. 우리는 진작에 에르데 티레네에 신성한 심판을 내리려 했으나... 과거의 불의의 사고로 신벌이 지금껏 미뤄지고 말았습니다. 허나, 이제야... 우리 대의회가 마땅히 치러야 했을 '과업'의 닻을 올렸습니다.

세계함이 공간에 완전히 고정된다.

헤르미온느 : 대의회는 테란이 오만하게 빚어낸 이 조잡한 피조물... 휴머기어들을 우리의 뜻대로 완벽하게 새롭게 창조하여, 에르데 티레네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들의 피조물이 그들의 목을 조르고, 그 알량한 오만함에 영원한 종언을 고할 것이니...!! 영광스러운 대의회의 섭리 앞에 굴복하라!! 승리가 드디어, 온전히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사이트 정보

Copyright © 무겐 어소시에이션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