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xodus Alternate 2막 4화 - 제국의 마리오네트 > 데일리님의 극장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데일리님의 극장가

Last Exodus Alternate 2막 4화 - 제국의 마리오네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6-03-15 20:47

본문


- 2104년 2월 10일, 아케론 지표면, 성지 크테시폰

피에르 - "에소, 방심하지 마! 조심하는 게 좋아! 크루쉬가 궤도에서 도망치는 저그 군단 잔당들과 피 터지게 싸우는 동안... 지상에 있는 '그녀'의 정지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발산 에너지가 미친 듯이 폭주하고 있어! 그 파동이... 훨씬 더 많은 적들을 아케론으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에스프레소 : 뭐...?! 방금 그 끔찍한 돌연변이 떼거리들을 다 갈아 마셨는데, 저것보다 더 많이 온다고?!

헤르미온느 - "동요하지 마십시오, 명예로운 에스프레소여. 새롭게 몰려드는 이 불결한 생명체들 또한, 결국 그대의 손에 처참히 근절될 겁니다. 그대는 치열한 전투를 겪을수록 우리의 빛을 머금고 점점 더 강해져가고 있으니. 명심하십시오. 그대는 우리의 꺾이지 않는 의지이자, 대의회의 고결한 명예를 상징하는 제국의 검입니다."

에스프레소 : 아...!! 여, 영광입니다, 신관이시여...!!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헤르미온느 - "그러니 불필요한 분노와 살의는 잠시 내려놓고, 먼저 굳건한 방어 태세를 유지하며 저 정지장 안의 존재를 계속 지켜보십시오. 그녀가 기나긴 잠에서 깨어날 때가 다가오고 있으니... 곧, 이 우주를 뒤흔들 우리의 가장 강력한 전사가 탄생할 겁니다."

에스프레소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제 목숨이 끊어지는 한이 있어도, '그녀'의 요람을 사수하겠습니다.


- 크테시폰 중앙 성소

성소의 가장 깊은 곳, 거대한 정지장이 뿜어내는 눈부신 사이오닉 폭풍이 성소의 천장을 뚫고 하늘로 솟구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불길한 빛의 기둥을 따라, 아케론의 청명했던 대기권을 찢어발기며 무수히 많은 낙하 주머니를 레비아탄들이 뿌리기 시작했다.

세린 - "나의 꺾이지 않는 군단이여, 경계 태세를 유지하거라. 우리는 오늘... 저 오만하고 역겨운 젤나가의 마수로부터, 빼앗긴 우리의 '친구'를 구할 것이다."

세린의 시선이 수많은 방어탑 너머, 신비롭게 빛나는 정지장을 향해 고정되었다. 그 눈동자에는 지독한 증오와 애끓는 슬픔이 함께 서려 있었다.

세린 -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기필코 되찾을 것이다. 자... 우리의 이 처절한 작전이 헛된 일로 끝날지, 아니면 신들의 심장에 칼을 꽂을지... 한번 보자꾸나."

에스프레소 : ...그래. 감동적인 우정 놀이는 거기까지 해. 올 테면 와봐, 이 징그러운 벌레의 여왕아. 네년이 자랑하는 그 알량한 군단과 희망까지... 이 성소의 입구에서 내가 친히, 뼈도 못 추리게 박살을 내줄 테니.

광물 지대에 연결체가 세워져 있다.

주변의 탐사정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광물을 채취하고, 성소를 요새화하기 위한 자원을 쉴 새 없이 연결체에 쏟아부었다.

그리고 이동의 용이성을 위해 공허 전송기들이 배치되어 있다.

에스프레소 : ...벌레 여왕치고는 꽤 신중하네. 놈들은 무식하게 밀고 들어오는 대신, 성소 외곽을 빙 두른 거대한 '해자' 너머에 진을 치고 있어. 지상으로는 단숨에 넘어오기 힘든 구조지.

해자 너머에 있는 군락지가 보인다.

에스프레소 : 저 해자가 우리를 지켜주는 방패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나갈 길을 막는 족쇄이기도 하단 말이지. 방어는 기본이고... 나중에 저 오만한 여왕의 심장부에 직접 칼을 꽂아 넣기 위해선...

공허 전송기들이 움직인다.

에스프레소 : 이 공허 전송망을 해자 너머, 놈들의 턱밑까지 은밀하게 확장해 둬야겠어. 놈들이 방어선에 정신이 팔린 사이, 등 뒤로 차원 관문을 열어버릴 수 있게.

대군주 : (방공망을 피해 날아온다.)

저글링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 (대군주에서 내려 돌진해온다)

프로토스 부대 : 이것들이 감히 여신의 성소에 함부로 발을 들이느냐! (바로 맞서 싸운다)

상헬리 부대 : 더러운 벌레 놈들, 죽어라! (뒤에서 사격한다)

저글링 무리 : 크륵?! 캬아아악-!!

람폰 : 흐오오오오오오오옥!! (빠르게 날아와서 점액으로 테러하고 도망간다)

대군주 : (같이 도망간다.)

프로토스 부대 : 아니?! 이, 이게 무슨...!! (큰 피해는 없지만 점액으로 끈적해진다)

상헬리 부대 : 감히 우리의 명예를 더럽히고 도망치느냐!! 거기 서라, 이 비겁한 벌레 놈들...!!

에스프레소 : 전원 제자리에 대기해. 단 한 발자국도 해자 밖으로 나가지 마라.

상헬리 부대 : 아, 알겠사옵니다...!!

에스프레소 : ...벌레 여왕치고는 제법 머리를 굴리네. 저깟 점액질로 우리 방어를 뚫으려는 게 아니야. 이 굳건한 해자를 버리고... 우리가 열받아서 스스로 걸어 나오도록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거지.

대군주 무리 : (대규모로 와서 무리를 투하한다.)

저글링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아!! (돌진한다)

히드라리스크 무리 : 크르르르르르르륵...!! (가시뼈를 난사한다)

뮤탈리스크 무리 : 하오오오오오오옥!! (날아와서 쐐기벌레를 날린다)

광자포 방어선 : (광자탄을 하늘과 땅을 향해 토해내기 시작했다.)

프로토스 부대 : 여신의 성소를 더럽힌 불결한 놈들, 처절하게 복수할 것이다!! (돌진한다)

상헬리 부대 : 우리의 명예를 걸고, 단 한 마리도 남김없이 정화하겠다...!! (플라즈마 건을 난사한다)

저글링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아!! (죽어나가면서도 동족을 밟고 돌진한다)

프로토스 부대 : 엔 타로 젤나가! 영광스러운 전투가 시작된다! (저글링들을 베어내면서도 하나씩 산화한다)

히드라리스크 무리 : 캬아아아아아아앍...!! (죽어나가면서도 가시뼈를 난사한다)

상헬리 부대 : 신성한 성소에서 꺼져라, 이 괴물들아!! (계속 공격하지만 하나씩 산화한다)

에스프레소 : ...하아아아아아!! 건방진 것들, 다 지워주마!! (엔트로피 폭풍을 날린다)

뮤탈리스크 무리 : 하오오오오오오옥...?! (녹아내린다)

에스프레소 : 성가신 것들...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잖아...!!

피에르 - "에소!! 뒤를 봐! 그녀가 깨어나려고 하고 있어!! 정지장의 봉인이 풀리기 직전이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단 한 마리의 저그도 절대 그 요람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막아야 해...!!"

대군주 무리 : (추가로 무리를 풀어놓으려고 한다.)

에스프레소 : 크으으으으으으으...!! 감히 내 눈앞에서, 더 이상은 못 지나간다!! (혼돈을 건다)

대군주 무리 : ..............?!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한다)

에스프레소 : 다 찢어져라!! (사이오닉 충격파를 날린다)

대군주 무리 : 크어어어어어어어얽!! (터져나간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성소의 중심에서 맥동하던 거대한 정지장의 봉인이 버티지 못하고 산산조각 났다.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찬란한 젤나가의 빛과 서늘한 공허의 에너지가 소용돌이치며, 마침내 '그녀'가 파편을 밟고 밖으로 걸어 나왔다.


에스프레소 : (가쁜 숨을 몰아쉬다, 빛 속에서 걸어 나온 그녀의 압도적인 자태를 보고 넋을 놓는다) .............!!

헤르미온느 - "일어나십시오, 대의회의 영광스러운 딸이여. 길고 긴 잠에서 깨어나... 일어나십시오, '코레트'."

코레트 : ...신관이시여. 그대의 명령에 따라, 감히 제국에 적대하는 모든 자들을 저의 피와 검으로 정화하도록 허하십시오.

에스프레소 : (자신조차 낼 수 없는 저 완벽한 살기와 고결함에 압도되어, 홀린 듯이 코레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헤르미온느 - "잘했습니다, 집행관 에스프레소. 그대가 요람을 지켜낸 덕분이지요. 오늘 우리가 이뤄낸 위업은 우리의 적을 영원히 파멸시킬 겁니다! 자... 우리의 딸이여, 저 불결한 저그를... 단 한 놈도 살려두지 마십시오."

세린 - "타나카... 타나카 중위...? 아니... 코토하...!! 저 끔찍하고 역겨운 년들이... 대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당신의 기억을... 그 다정했던 얼굴을 어떻게...!! 어, 어떻게 이런 일이...!!"

저글링 무리 : (광자포를 부수며 발광하고 있다) 캬아아아아아아!!

히드라리스크 무리 : 크어어어어어어...!! (가시뼈를 무차별 난사한다)

코레트 : ...제국을 위하여. (은신한 채로 히드라들을 하나씩 베어버린다)

히드라리스크 무리 : 캬으아아아아아아악?!

코레트 : 작열혈발도. (빠르게 선혈의 참격을 날린다)

저글링 무리 : 캬으아아아아아악?!

땅굴벌레 : 크르르르르르르...!! (땅에서 튀어나와 맹독충을 쏟아붓는다)

맹독충 무리 : 크르르르륵!! (굴러온다)

프로토스 부대 : 위험하다! 전선을 사수하라! (돌진해서 막으려고 한다)

맹독충 무리 : (자폭한다.)

프로토스 부대 : 크어어어어어억?! (산화한다)

맹독충 : 캭캭! (코레트를 향해 굴러온다)

코레트 : ..................-

에스프레소 : 위, 위험해...!! (손에 힘을 모은다)

맹독충 : 캬아아아아아아!! (근접한다)

코레트 : ...하아. (자폭하기 직전에 베어버린다)

맹독충 : 캬악?! (터진다)

코레트 : (강화 보호막으로 액을 받아낸다.)

에스프레소 : ..........?!?!

코레트 : 하아아아아아아...!! (공허 폭풍을 날린다)

땅굴벌레 : 캬오오오오오오옥!! (녹아내린다)

코레트 : ...가소롭네.

에스프레소 : 대, 대단한 힘이야...- 저게 진정... 세공사들이 빚어낸 한낱 피조물의 위력이란 말인가...?

람폰 : (날아오며) 하오오오오오오오옥!!

코레트 : ...하. 거슬리는구나. (정신 폭발을 가한다)

람폰 : 크르르르르륵?! (공생충을 쏘기도 전에 터진다)

에스프레소 : ...아,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공허 전송기 편대 : (동쪽의 군락지를 향해 날아간다.)

에스프레스 : 자... 그럼 이제, 감히 우리 정원을 어지럽힌 그 건방진 '벌레 여왕'의 목을 직접 따러 가볼까?


- 해자 너머의 전초 군락지

공허 전송기 편대 : (방어가 가장 약한 곳으로 날아온다.)

에스프레소 : (모선에 탑승한 채로) 자... 더러운 해충들의 안방에 불을 질러볼까. 전 병력, 차원 소환을 개시한다!

공허 전송기 편대 : (웜홀 모드로 전환한다.)

프로토스 부대 : 내 목숨을 여신님께!

상헬리 부대 : 제국을 위하여!

용기병 부대 : 우리가 돌아왔다.

코레트 : ...우리의 의지는 부서지지 않는다.

주변엔 점막 군체들이 세워져 있다.

에스프레소 : 정화를 시작하자.

프로토스 부대 : 여신의 뜻대로! (점막 군체들을 모조리 도륙하기 시작한다)

상헬리 부대 : (플라즈마 건을 난사하며) 해충들을 정화하자!

용기병 부대 : (위상 분열탄을 난사하며) 성소를 수호한다.

점막 군체들이 제거당한다.

대군주 무리 : (혼비백산해서 도망간다.)

뮤탈리스크 무리 : 하오오오오오오옥!! (날아온다)

에스프레소 : 웃기고 있네. 불나방 주제에 어딜 감히.

모선 : (열 광선을 날린다.)

뮤탈리스크 무리 : 하오오오오옥...?! (녹아내린다)

토라스크 : 뿌오오오오오오!! (돌진해온다)

코레트 : ...흥. (작열혈발도로 베어버린다)

토라스크 : 캬으아아아아아악?! (고깃덩이가 된다)

프로토스 부대 : (돌진하며) 전부 베어버리자!

포자 군체 무리 : (쓸려나간다.)

세린의 군락이 포위된다.

코레트 : ...저기에 쥐새끼가 숨어 있었군. (서늘하게 웃으며 베어버린다)

군락이 무너진다.

세린 : 크, 윽...!! (쓰러지며) 코... 코토하... 정말... 정말 당신이야...?

코레트 : 거의 그렇지. 하지만 난 이제 예전의 그 나약했던 존재와는 전혀 달라, 세린. 넌 감히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어.

세린 : 하지만... 나는 당신의 마음을 느꼈어. 그 차가운 정지장 속에서... 제발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당신의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 울렸단 말이야...!

코레트 : 그랬지. 내 안의 불완전한 찌꺼기들이 정지장 속에서 본능적으로 너에게 신호를 보냈어. 하지만... 그건 과거의 낡은 흔적일 뿐이야.

세린 : 뭐...?

코레트 : 이제 난 '코레트'. 대의회의 영광스러운 딸이자, 젤나가의 일원이야. 난 지금의 완벽해진 이 모습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흙먼지를 구르는 너 같은 미물은, 이 고결한 감각이 어떤 느낌인지 영원히 모를 거야.

세린 : 당신은... 이미 내 아이들을 학살했어. 그렇게 세뇌당한 꼭두각시가 되어서, 이제 날 죽이기라도 하겠다는 거야?!

코레트 : 명령만 있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지. 하지만... 너는 이제 내게 그 어떤 위협도 되지 않아. 죽일 가치조차 없는 먼지일 뿐이지. 지금 당장 내 시야에서 떠나. 그리고... 두 번 다시 위대한 제국에 맞서려 하지 마. 다음번엔 자비란 없을 테니.

세린 : ...군단이여, 즉시 아케론에서 퇴각한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무겐 어소시에이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