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ie Promissio Tenebris Blasphemy 24화 - 대륙타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 작성일 25-12-05 19:13 조회 292 댓글 0본문
- 중국 만리장성 거용관
![]()
산맥을 따라 세워진 장벽이 몽골 고원과 중원의 경계를 가르고 있다.
모니카 : 동양에는 처음 와보는데... 이게 그 만리장성이지?
우이 : 네. 몽골인들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해 중국 왕조들이 건설한 장벽이에요.
치카코 : 그 중에서도 여긴 베이징을 지키는 핵심 요새야. 참고로 거용관이란 말은 평범한 사람이 거해도 능히 요새가 될 만한 곳이라는 뜻이지.
메리 : 와 신기하다...!!
게닛츠 : 일반적으로는 직접 타이탄에게 접근해서 공격을 할 텐데... 굳이 여기서 막기로 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발로우 : 그래. 만약에 놈이 다른 곳으로 간다면 무용지물일텐데. 무조건 여기로 올 거라는 확신이라도 있나?
가이우스 : 치카코가 말했듯이 여기는 베이징을 지키는 요새다. 여기가 돌파당하면 바로 중원의 심장이 공격당하는 거다. 이해하겠나?
아리엘라 : 잘은 모르겠지만... 가이우스의 말이니 믿을게.
미카 : 녀석들이 그렇게 솔직하게 움직여줄까...?
브랑켄 : 우회해서 공격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만, 놈들은 "신벌"이란 명목으로 항상 중심지를 위주로 공격해왔다. 이번에도 아마 마찬가지겠지.
울자드 : 방어전이라면 조금 더 수월하겠군.
아글라이아 : 이 작은 요새가 타이탄을 막아주리라고는 기대도 안 되는데.

벨제부포 : 뭐 주변은 온통 산맥이니 그래도 방어 자체는 쉽지 않을까~?
그때...
아리엘라 : ................!!
게닛츠 : 저, 저건...!!

발로우 : ...올 것이 왔군.
그날, 일행은 떠올렸다.
놈들이 진격해오는 공포를...
새장 속에 갇혀서 기도만 해야하는 굴욕을.
- 황혼의 신전
론 : 마카오와 조마가 남긴 영혼들과 우네그의 황혼력... 그 결실은 얼마나 강력할지 기대되는군요!
슬레이프니르 : 방심하다간 이번에도 실패할 거다... 자크문 녀석도 그랬던 것처럼.
도미니크 : 저희는 가만히 지켜보기나 하는 게 낫겠네요.
말쿠트 : 우리는 신벌을 집행하면서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다. 이번엔 성공했으면 좋겠군.

푸치 : 자, 어떻게 나올 거냐... 여명의 참칭자, 신성모독자들이여.

루키엘 : .................-
https://youtu.be/9uMtnH7cABg?si=7WMmHrS9FKrMdEGr
- 만리장성 거용관
바얀 : ......................- (거용관 앞에 도착하자 멈춰선다.)
타이탄 3체 : (마찬가지로 같이 멈춰선다.)
우네그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랜만이군, 신에 대적하는 자들이여!
아리엘라 : 너는... 우네그?!
메리 : 이번엔 저 녀석이 신벌을 집행하는 모양이네...!!

벨제부포 : 괙?!
우이 : ...드디어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왔군요. 대체 무슨 속셈이죠? 당신들이 말하는 "신벌"이란 것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우네그 : 신벌이란... 사리엘께서 절대신으로 환생하기 위해 영혼을 공양하는 의식. 그분께 바치는 영혼의 풀코스다!
아글라이아 : 사리엘의 환생... 이라.
울자드 :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가이우스 : 그 여자는 모든 것의 원흉. 천계와 공허의 대란을 일으키고, 종언룡을 세뇌해 꼭두각시로 부린 자...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모니카 : 너희의 그 자랑스러운 신벌들, 롱기누스로 전부 무위로 돌려주겠어!
우네그 : 너희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운명은 바꿀 수 없다! 나의 이 최강의 거인... "바얀"이 대륙을 타통하고, 중원을 그분께 바칠 것이다!

발로우 : ...온다...!!
게닛츠 : 아리엘라...!!
아리엘라 : 응... 알고 있어!
바얀 : ...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
타이탄 3체 : (진격해온다.)
메리, 모니카, 벨제부포 : 가자...!!
우이, 치카코, 가이우스 : 간다-!!
미카, 브랑켄 : 진격이다!!
나오키 : ....................-
울자드 : 신입, 넌 가지 않는 거냐?
아글라이아 : 내버려둬. 자기만의 전략이 있겠지.
울자드 : ...좋다.
아리엘라 : 피델리스 드라코!
"""크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엘라 : (발라크에 타며) 자, 다들 가자구...!!
게닛츠 : (베일에 타며) 좋지.

발로우 : (아마츠마가즈치에 타며) 힘을 집중하는 거다...!!
아리엘라 : 팍스 하르모니카! (호기롭게 검을 휘두르는데...)
바얀 : (몸에 얼음을 두른다.)
아리엘라 : .................?!
발라크 :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불꽃으로 얼음을 녹이려 한다)
바얀 : (바로 얼음을 녹이고 맞불꽃을 날린다.)
발라크 : 크륵...?!
아리엘라 : 바, 발라크... 괜찮아?!
발라크 : 어떻게 이 정도의 힘이...!!

발로우 : 토니트루스! (번개를 날린다)
아마츠마가즈치 : 받아라...!! (바람을 날린다)
바얀 : (맞바람과 번개를 날려 더 강력한 역공격을 가한다.)
아마츠마가즈치 : .............!! (그대로 회피한다)
게닛츠 : 아케르바투스! (원한의 구체를 날린다)

베일 : (폭뢰를 날리며)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바얀 : (4속성을 합쳐 방어막을 형성한다.)

베일 : ...안 먹히는군...!!
게닛츠 : 이건...-
우네그 : 이게 바얀의 힘이다! 네 가지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이 위대한 거인에게... 너히의 공격 따위는 미물의 발악에 불과한 것이야!
울자드 : ...가자, 부케팔루스!

부케팔루스 :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힝!!
울자드 : 크오오오오오오오...!! (검을 휘두른다)
바얀 : (몸에는 생채기 하나 나지 않는다.)
아글라이아 : 유니고론!

유니고론 : 푸르르르르륵...!!
유니고론 : ...덱스트로 에퀴스트라스! (머리를 향해 영력탄을 난사한다)
바얀 : (머리는 철갑 투구로 보호되고 있다.)
우네그 : 소용없다! 녀석의 머리는 일반 타이탄의 것보다 몇배는 강력한 투구로 보호되고 있지...!! 애초에 전부 계산해뒀단 말이다!
메리 : ㄱ, 괜찮은 거 맞아...?
모니카 : 젠장, 우리가 일반 타이탄이랑 씨름하는 사이 저쪽은 지겠는데?!
우이 : 빨리 해치우고 합류해야...!!
타이탄 3체 : (순순히 각개격파 당해주지는 않는다. 그걸 증명하듯이 일제히 광선을 난사한다.)
치카코 : 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가이우스 : 다들 피해라...!!
미카 : 크으으으으으으... 윽...!! (나오키를 보며) 너, 너... 뭐하는 거야!
나오키 : ........................-
미카 : 놀고 있지만 말고 같이 싸워...!!
브랑켄 : 미카...-
나오키 : ...그거, 미카의 "부탁"인 거지?
미카 : .......어, 어.....? 지, 지금 상황에 그게 중요한 거야...?!
나오키 :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어.
미카 : ...하아. 그, 그래... 내 부탁이야. 됐냐?!
나오키 : ...그 저택에서 내가 새로 손에 넣은 힘은... (갑자기 사라진다)
미카 : ...............?!
우네그 : 자, 끝장을 내버려라-!!
바얀 : ........................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리엘라 : 하. 그렇게 쉽진 않을걸? (다시 한 번 공격을 준비하는데...)
나오키 : (영체 상태로 기습하며) 별의 탈리스만!
바얀 :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순간적인 기습에 흐트러진다)
미카 : 뭐야...?!
브랑켄 : 저 녀석...-

발로우 : 강력한 영혼의 힘을 가진 소년... 데려오길 잘했군.
게닛츠 : 아리엘라, 지금이다-!!
아리엘라 : 으, 응...!! (검을 휘두른다)
바얀 : ..................!! (뒤로 넘어지며)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우네그 : 무, 무슨 일이냐?!
나오키 : 태양의 탈리스만...!!
방어막을 깰 정도는 아니었지만, 타이탄들이 일제히 불타오르며 괴로워한다.
우이 : 지금이에요...!!
메리 : 좋았어... 간다, 폴드 터프-!! (어둠을 두르며 돌진한다)

벨제부포 : 받아라아아아아... 음파 박치기!!
모니카 : 미라클 플레어-!!
타이탄1 : 크으으으으으... 크워어?! (방어막이 깨진다)
우이 : 마그나 토네이도 캐논, 발사-!!
치카코 : 블러디 스톰!!
가이우스 : 용두포...!! (의수로 강력한 용포를 날린다)
타이탄2 : 크르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방어막이 깨진다)
브랑켄 : 필살... 송곳 지옥베기!!
미카 : ..........- 하아. 뇌정태도-!!
타이탄3 : 크르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방어막이 깨진다)
타이탄 3체 : 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우네그 : 큿... 이대로 귀중한 타이탄들을 잃을 순 없지! 바얀, 놈들이 롱기누스를 쏘지 못하게 해라!
바얀 : (불, 한기, 번개, 폭풍을 날리며 황룡열차를 공격한다.)
모니카 : 아 씹...!! (급히 열차에 타서 조종하며) 이제 이딴 방해도 하는구나?!
황룡열차 : (공격을 피하며 곡예를 펼친다.)
우네그 : 나의 신벌은 실패하지 않으리...!!
- 이전글 Kyrie Promissio Tenebris Blasphemy 25화 - 싸우는 영혼
- 다음글 Kyrie Promissio Tenebris Blasphemy 23화 - 동양을 향해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