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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Blasphemy 17화 - 호크룩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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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5-11-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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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혼의 신전

론 : ...이건 꽤나 충격적이군요. 말쿠트가 지다니.

푸치 : 그 녀석은 어떻게 됐나.

도미니크 : 모르겠네요. 죽은 건지, 아니면 어딘가로 잠적한 건지...-

슬레이프니르 : 그 여자는 황혼신관의 일각. 그렇게 쉽게 죽진 않을 것이다.

베아트리체 : 후후후... 뭐, 죽든 말든 저랑은 아무 상관 없지만요.

마카오 : 어머, 베아트리체. 기분이 썩 괜찮아 보인다?

조마 : 맞아. 말쿠트가 어지간히도 싫었나 본데~?

그때, 말쿠트가 걸어온다.

루키엘 : 말쿠트...?! 당신 역시 살아있었던...!!

자크문 : 패배하고도 뻔뻔하게 머리를 들이밀다니... 용케도 살아남았군, 말쿠트.

말쿠트 : 변명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 말해두지. 내 계획은 완벽했다. 너희도 봤듯이 성공하기 직전이었어.

론 : 확실히 그렇군요. 이전의 신벌들과 달리, 당신의 신벌은 성공 직전까지 갔었어요. 그런데...

도미니크 : ...결국 실패했잖아요? 이번엔 기껏 모은 인간의 영혼까지 모조리 빼앗겼고요.

말쿠트 : 난 그 점에 깊은 흥미를 느낀다. 녀석들의 어떤 힘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건지...

푸치 : ...흐음.

우네그 : 신경 쓸 거 없다! 어쨌든 우리는 신벌을 대행하여 절대신 사리엘의 환생만을 기도하면 되는 것이야!

마침 그때 심판의 석판이 빛난다.

슬레이프니르 : ...때가 됐군.

푸치 : 신성한 의식이 시작된다. 다들 모여라.

말쿠트 : 나는 신벌집행에 실패했으니 이번엔 빠지겠다.

루키엘 : 나, 나는 이번에도 빠지는 건가...?

사도들이 서로의 무기를 맞댄다.

그리고 이번에 선택받은 것은...

자크문 : (자신의 검에 빛이 깃드는 것을 보며) ...하하하하하. 드디어 내 차례로군!

베아트리체 : 축하해요, 자크문. 드디어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졌-

우네그 : 자크문, 잠깐만 기다리게! 자네에게 줄 것이 있네.

자크문 : 호오. 네놈이 웬일이냐. 무슨 좋은 작전이라도 있는 모양이지?

우네그가 허공을 가리키자 황혼의 주술 인장이 펼쳐진다.

도미니크 : ...저건...!!

우네그 : 최강의 마력이 깃든... 호크룩스 글리프다. 이걸 자네에게 주지.

자크문 : ...흐으으으으음.

우네그 : 자네의 검에 호크룩스 글리프의 힘이 더해지면...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게 될 것이야!

자크문 : ..................-

우네그 : ...자, 어서 받게!

자크문 : (주술 인장을 바라보다가) ...왜 나를 죽이려는 거지, 우네그?

우네그 : ..............!!

자크문 : 호크룩스 글리프는 영혼 그 자체를 다루는 힘, 곧 사리엘이 남긴 축복... 그 힘은 너무 강대해서 우리 사도들조차 버틸 수 없을 텐데.

우네그 : ...아, 알고 있었나...?

자크문 : 당연하지. 그 정도는 루키엘도 알고 있다.

루키엘 : 뭐라고?!

우네그 : 우, 우리는... 사리엘님을 위해 존재하고, 그분을 위해서만 살아간다! 신성모독자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그분을 위한 거라면, 나는 뭐든지 하겠다!

자크문 : 충정이 아주 갸륵하군.

슬레이프니르 : 우리 황혼기사에게 그딴 힘은 필요없다.

우네그 : 누가 그걸 몰라서 그러나?! 에스크리바르와 클루카이도 쓰러졌고, 말쿠트의 신벌조차 실패했다! 불안하니까 할 거면 확실하게 하자는 거지!

자크문 : 이 자크문이 그 여자에게 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모욕적인 말이로군.

푸치 : 거기까지다. 자크문, 신벌대행을 위해 출격해라. 이 이상의 지체는 용납하지 않겠다.

자크문 : 흥. 내게 명령을 내릴 생각이냐?

론 : 우네그, 왜 섣불리 그런 짓을...!!

도미니크 : 아, 지긋지긋하군요.

자크문 : 흥. 좋다... 내 신벌을 보여주지. (갑자기 자신의 살갗을 검으로 도려낸다)

베아트리체 : 어라, 뭘 하시는 건가요...?

자크문 : (우네그에게 살갗을 건네며) ...자, 네 마법으로 내 분신을 만들어라.

우네그 : 분신이라고?!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게냐?

자크문 : (살갗을 마법로에 빠뜨리며) 여명의 참칭자를 쓰러뜨리고 신벌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우네그 : 분신에는 한계가 있다. 분신은 기껏해야 네 힘의 절반 정도밖에 못 내, 약하다고!

자크문 : 녀석에겐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 자... 해라.

우네그 : ...진짜, 이해를 못하겠구만! (마법로에 호크룩스 글리프를 넣고 주술을 걸기 시작한다)


- 잠시 후...

자크문의 분신 : 크오오오오오오오오...!! (고통스러워 한다)

우네그 : 괜찮나...?

자크문의 분신 : 예아!

자크문 : 다크문이여, 나를 대신해 지상에서 신벌을 집행해라. 그리고 아리엘라의 목을 가져와라!

다크문 : 예아! (사라진다)

말쿠트 : ...어째서지? 너는 자기 손으로 아리엘라를 쓰러뜨리고 싶은 게 아니었나?

자크문 : 저 정도의 조잡한 복제품에 쓰러질 정도라면... 내가 손을 댈 가치도 없지.

도미니크 : 참나... 당신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자크문 : 녀석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는 것도... 썩 유쾌하지 않겠는가. 하하하하하하하!!


- 독일 프랑크푸르트

황혼의 오로라가 나타나더니...

다크문 : (오로라를 열어젖히고 나타난다) 으워어어어어어어!!


시민들 :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혼비백산해서 달아나기 시작한다)

다크문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청록빛의 광선을 난사한다)

시민들 : ...............?! (순식간에 육신과 혼이 분리된다)

다크문 : 그워어어어어어어어어-!! (그리고 검으로 혼들을 수집한다)


- 흥륜탑 7층 작전실

아리엘라 : ...다들 들었지? 이번에 나타난 게 바로 그 자크문이야.

메리 : 자크문이라니... 전에 엘라가 로마에서 만났다는 그 녀석?

모니카 : 육위일체 공격을 갈겼는데 안 죽었다더라. 미친새끼야 그냥.

벨제부포 : 그런 놈이 신벌대행자로 나왔다고?!

우이 : 자, 자. 진정해요. 그래서 지금 이 회의를 하는 거잖아?

치카코 : 자크문... 만난 적은 없지만, 엄청 강하다는 느낌이 들어.

발로우 : 강하다는 말로도 부족하지.

게닛츠 : ...육위일체 공격을 하고도 아리엘라가 쓰러질 정도였습니다. 설명은 이 정도로도 족하지요.

가이우스 : 만만치 않은 상대로군.

미카 : 자, 잠깐... 그렇다면 우리 큰일난 거 아냐? 지금은 육위일체 공격도 못할 거잖아!

브랑켄 : 큰일은 큰일이군.

아마츠 : ...................-

아리엘라 : (아마츠를 토닥이다가) ...그래서 이번엔 모두의 힘이 필요해.

울자드 : 황혼기사 자크문이라...

아글라이아 :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못 이기겠지.

모니카 : 지금 자크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어. 이번 "신벌"은... 사람들의 영혼을 자신의 검에 흡수하는 방식인 거 같아.

게닛츠 : 그 자답다면 답다고 해야 되나...-

발로우 : 독일 정부는 전 국토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녀석의 공격에 저항하고 있네. 하지만 이대로라면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정부가 붕괴하는 건 시간문제야.

메리 :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하는 거 아냐?!

벨제부포 : 잠깐잠깐 섣불리 가다간 다 죽는다고?!

우이 : 예소드도 힘들게 잡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모니카 : 그래서 말야, 이번에도 나한테 기가 막힌 작전이 하나 있는데...


- 황혼의 신전

다크문이 독일 전역을 휩쓸며 초토화 시키는 모습이 중계된다.

우네그 : 황혼기사님의 분신은 대체 뭘 하고 있는 게야... 뭐, 덕분에 영혼은 차곡차곡 모이고 있다만.

론 : 저 정도면 레기온 3체분의 영혼은 모였겠군요. 하지만 분신이 타이탄을 소환하는 건 역시 무리 아닐지...

자크문 : (그저 지켜보고만 있다.)


- 독일 베를린

아리엘라 : ..................-

다크문 : ........................

게닛츠 : 들었지? 계획에 따르면...

아리엘라 : ...아마츠!

아마츠 : 그래... 녀석에게 우리 힘을 보여주자!

아마츠마가즈치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엘라를 태우고 날아간다)

다크문 : ...흐음! (광선을 발사한다)

아리엘라 : 하아! (점프해서 피한다)

아마츠마가즈치 :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로 돌진한다)

다크문 : ..........?! (회피한다)

우이 : 아이, 정말...!! 왜 혼자서 치고 나가는 건데요?! (총을 쏘며 돌진한다)

치카코 : 왜 그래?!

아리엘라 : 헤, 미안! 이 녀석에겐 확실하게 힘을 보여주고 싶거든...!!

아마츠마가즈치 : 베일의 빈 자리만큼... 우리가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발로우 : 자네들...!!

자크문 - "다크문, 네 상대가 도망치고 있다!"

다크문 : ...흐음?!

가이우스 : 저 녀석... 우리는 무시하는 거냐?

미카 : 뭔가 기분 나쁜데?!

브랑켄 : 쫓아가자!

다크문 : ...흐오!! (광선을 난사한다)

울자드, 아글라이아 : 하아아아아아아!! (일제히 방어한다)

다크문 : 흥. (다시 아리엘라쪽으로 가는데...)


"...자크문!"


다크문 : ...............?!

발라크와 아마츠마가즈치가 미리 대기하고 있다.

다크문 : ...흐으으으으음? (반대쪽을 본다)

황룡열차가 대기하고 있다.

모니카 : 넌 포위됐어, 이 병신아!

다크문 : (황룡열차를 공격하려고 한다.)

아리엘라 : 발라크, 아마츠!

발라크, 아마츠마가즈치 : (일제히 포화를 날린다.)

다크문 :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맞고 나자빠진다) 크으... 으으으으으으...-

벨제부포 : 어... 이게 되네?

모니카 : 아리엘라, 한 번 더-!!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니테스코, 아케르바투스!

다크문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황룡열차 : (그대로 입을 벌려 다크문을 집어삼킨다.)

모니카 : 지, 지금이다...!! (레버를 내린다)

그러자 황룡열차의 입이 닫히고, 다크문은 밀폐된 공간에 갇힌다.

다크문 : 어, 어어... 어어어어어어어어...?!


- 황혼의 신전

슬레이프니르 : ......................-

론 : 당한 게 분신이라서 천만다행이군요.

우네그 : ...애초에 진짜였어도 당했을지 안 당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

자크문 : 쓰레기년... 감히 내게 이런 망신을 주다니!

푸치 : 드디어 직접 나갈 생각이신가.

루키엘 : ...푸... 후후후후후...


- 독일 베를린

미카 : 아, 아니... 이거 이렇게 쉽게 끝나도 되는 거 맞아?

브랑켄 : 그만큼 우리가 강해졌다는 거 아니겠나.

모니카 : 이 모니카님의 작전으로 예소드까지 끝장냈잖아? 이 정도쯤이야!

메리 : 좋아, 이 정도면 돌아가서 파티해도 되겠지?!

우이 : 그래서... 이제 어쩌면 되죠?

모니카 : 이 열차는 어지간한 화력에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해. 그리고 문을 잠갔으니까... 이제 녀석은 두 번 다시 밖으로 나오지 못할 거야.

가이우스 : 그러니까 녀석을 평생 열차에 잡아두겠다는 거냐?

모니카 : 뭐... 그렇지? 쓰러뜨리기엔 너무 강적이니까.

치카코 : ㄱ, 괜찮은 거 맞아...?

우이 : 하. 평생 감시하란 건가요?

모니카 : 하면 되지! 네가.

우이 : 아, 그렇구나... 아니 잠깐 뭐라고요?

모니카 : 농담이야ㅋㅋ 롱기누스 있잖아? 그거 하나 더 만들어서 떨어뜨리면 돼.

벨제부포 : 괙...?! 열차 문이 열리고 있는데!?!?

모니카 : ㅁ, 뭐...?

아글라이아 : ...이런. 설마 녀석이 내부에서 동력을 조작하고 있는 건가?!

황룡열차가 다시 열린다...

게닛츠 : .............!!

발로우 : 이, 이런... 실패인가?!

다크문 : 후후후후후후후후...

다크문 : ...윽...? 크억... 끅...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갑자기 혼자 괴로워하더니 소멸한다)

아리엘라 : ㅇ, 어떻게 된 거야...?!

아마츠마가즈치 : ................!!

자크문 : (호크룩스 글리프를 손으로 쥐며) 후후후후후... 유감이군. 꽤 흥미로운 작전이었는데 말야. 알량한 계략에나 기대니 그렇게 되는 거다.

아리엘라 : 자, 자크문...?! 그럼 아까 그 녀석은...

모니카 : 시, 시발... 가짜였다고?!

울자드 : ...당했군.

자크문 : 그 따위 조잡한 가짜에게 너희는 그토록 애를 먹었다는 거지.

아리엘라 : 시끄러워...!! 우린 녀석을 해치웠다고!

자크문 : 해치웠다고? 녀석은 호크룩스 글리프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자멸했을 뿐이다.

우이 : ...하아아아아아아아!! (기습 총격을 가한다)

자크문 : ...흐음!! (검으로 전부 쳐낸다)

치카코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우산을 날린다)

자크문 : (검으로 벤다.)

울자드, 아글라이아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돌진한다)

자크문 : 그으오오오오오!! (전부 쳐낸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돌진한다)

자크문 : (검으로 쳐내며) 약하군... 너무 약해. 아무래도 내가 너를 너무 과대평가한 모양이다.

아리엘라 : 크읏... 뭐라고...?!

자크문 : 만월의 참격!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

아마츠마가즈치 : 위험해...!! (아리엘라를 밀친다)

아리엘라 : ........?! 아, 아마츠...!!

아마츠마가즈치 : 크윽... 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마츠 : 아, 아아아아아아... (쓰러진다)

자크문 : 발톱조차 나지 않은 약자는... 이 자크문과 싸울 자격이 없다.

아리엘라 : 무슨 의미야...!!

자크문 : 여명의 전사여, 너는 전에 이 자크문에게 혼신의 일격을 가했었지. 그 답례다. 받아라. (호크룩스 글리프의 인장을 꺼낸다)

아리엘라 : ...............!!

자크문 : 잔재주는 부릴 줄 알지만, 지금의 너는 너무 약해서 내 상대가 되지 않으니까다.

아리엘라 : 뭐라고...!! (돌진한다)

자크문 : (한 번 더 참격을 날린다.)

아마츠 : 크으으으으으윽..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피를 흘리며 빈사 상태가 된다.)

아리엘라 : 아마츠... 아마츠...?! 안 돼...!!

게닛츠 : ..............!!

자크문 : 이로써 너는 빛의 삼위일체 공격도 쓸 수 없겠지. 이 다음은 다른 동료들이다. 녀석들을 구하고 싶다면 글리프를 흡인해라...!!

아리엘라 : ...좋아...!!

발로우 : 안 된다! 정체도 모를 적의 힘을 흡인했다간... 네 몸이 어떻게 될지 모른단 말이다!

게닛츠 : 도미너스나 차크라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아리엘라!

메리 : 우, 우린 괜찮아!

벨제부포 : 괜찮지는... 않지?

모니카 : 야.

아리엘라 : 하지만...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마츠의 복수도, 베일의 복수도 할 수 없어... 모두를 지키지도 못한단 말야!

우이 : 동료도 중요하지만... 자기자신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당신은 왜 모르는 거예요?!

아마츠 : 그, 그만둬... 나, 나는... 이미 가망이...-

아리엘라 : 조금만 기다려, 아마츠...!! 내가 이기면, 이겨서... 너를 반드시...!

게닛츠 : ...안 돼-!!

아리엘라 : 나는 모두를 지킬 거야... 그러니 어떤 힘이든 써내 보이겠어! (글리프를 흡인하기 시작한다)


[호크룩스] - ??????????????


자크문 : 후후후... 잘했다.

아리엘라 : 으, 윽... 끄으으으으으으으윽...?! (몸에서 강력한 역반응이 일어난다)

자크문 : 후후후후... (가볍게 검을 한 번 휘두른다)

아리엘라 : 세, 세카- (검이 나오려다가 자크문에게 한 번 베이자 사라진다) ......?! 아, 아아아아... 아악... 기, 기다려...!!

울자드 : 일났군...!!

아글라이아 : ...............-

아리엘라 : 아, 끄으으으으윽... 끅... 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자크문 : 호크룩스는 너의 영혼을 좀먹어갈 것이다. 하지만 써내지 못하면 나를 막을 수 없겠지.

아리엘라 : 아, 끄으으으으으윽..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리엘라 : 크윽... 크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아리엘라 : 끄악...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자크문 : 줘도 못 쓰는군. 한심한 년... 이제 네게 더 이상 볼일은 없다.

아리엘라 : 기, 기다려... 기다려... 아, 아아아아... 아...

우이 : 이제 그만해요...!!

미카 : 아리엘라...

아리엘라 : 어째서야, 왜... 나는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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