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ie Promissio Tenebris 50화 - 살불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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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nsSo7ZHNyg?si=OPwrB0NSfPlwe3mC
- 종언의 탑 옥상
마이아 : ...크르르르르르르르르르-!! (몇배는 강화된 마력구를 입으로 난사한다)
벨제부포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요!!!
셀레긴 : ...-!!! (보호막을 펼쳐 막아낸다)
아마츠 : 여래시여...!
셀레긴 : ...내 걱정은 말아라. 마이아를 구하는 것에 집중해다오. 지상에 올라가기 전에 완수하라!
아리엘라 : 큿... 가자! (날아간다)
가이우스 : 할 수밖에.. 없겠군!
셀레긴 :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경문을 외자, 일행에게 천상의 보호막이 씌워졌다.
아마츠 : 이건...!
베일 : 보호막, 인가..?
셀레긴 : (마이아의 공격을 받아주며) 이제 됐다. 너희는. 공허의 원초적 힘에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아리엘라 : 좋아... 가자!! (베일에 탄 채로 돌진한다)
마이아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화염을 난사한다)
베일 : 크으윽... 안 아프게 맞기!!!
가이우스 : 누가 말이라도 가져다 줘라!
벨제부포 : 여기 말이 어디있냐구요!
부케팔루스 : 푸히히히히힝ㅡ!!! 푸르르륵-!!
벨제부포 : 있네?
울자드 : 내 애마에 타라, 가이우스!
가이우스 : 잠깐 빌린다. 마도기사! (부케팔루스에 올라탄다)
브랑켄 : 왜 나는 말에 탈 수 없는 거냐?!
벨제부포 : 주군은 너무 기골장대하시옵니다.
브랑켄 : 일리가 있군..
아리엘라 : 좋아... 간다! 아마츠, 삼위일체 공격을 한 번 날려보자!
메리 : 그, 그게 종언룡에게 통할까...?
아리엘라 : 불길한 소리 하지 마!
벨제부포 : 안 통하면 어떻게 하냐고!;
아마츠 : 글쎄.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지 않던가.
베일 : 내 주군을 구해야 한다고!!
아리엘라 : 전사, 글리프, 비룡. 세 가지의 힘이 하나가 되리라!
마이아 : (불꽃을 다시 난사한다.)
아리엘라 : 세카레, 프네우마, 차크라 아나하타! (참격을 날린다) 삼위일체 천상질풍베기!
마이아와 불꽃과 아리엘라의 공격이 부딪친다.
아마츠마가즈치 : 버텨야 한다....!
아리엘라 : 크으으으읏... 큭... 크으으으으으으...!!
마이아 :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엘라 : ..............?!
베일 : ....!! ㅇ, 이건...!!!
마이아 : (그대로 공격을 분쇄하고 돌격해온다.)
치카코 : 블러디 스트림! (피의 방어막을 전개한다)
마이아 : 크으으으으으으으...!! (조금 지체되지만 그것도 뚫어버린다)
우이 : 블리자드 샷-!!! (얼음을 발포해 견제한다)
메리 : ...티스 로자인!! (광포를 난사한다)
마이아 : 크르으으으으으... 크르으으...!!
벨제부포 : 으어아아익!!! (개구리알을 뿌린다)
브랑켄 : 지...옥베기-!!!
미카 : 뇌정태도-!!
게닛츠 : ...이게... 도미너스의 주인. 수많은 이들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근원...
마이아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전부 불태우고 나아간다)
게닛츠 : ...그런 사악한 용신이... 이런 소녀라니. 우스운 것도 정도가 있단 말입니다!! (돌진한다)
아리엘라 : 게닛츠...?!
가이우스 : 뭘 하려는 거냐! 게닛츠!! 돌아와라!!
울자드 : ............!! 위험하다!
게닛츠 : 쿼드러플 이그니스-!! (불꽃을 둘러 킥을 날린다)
마이아 : ...죽, 어라-!!
아리엘라 : 크으으으으으으으으읏...!! (바로 앞을 막아선다) 스쿠툼!!
게닛츠 : 아리엘라...!!
아리엘라 : (방패로 공격을 막아내며) 게닛츠... 당신의 마음은, 내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
게닛츠 : .............!!
아리엘라 : 도미너스의 조각들을 모아... 그 힘으로 종언룡을 쓰러뜨리는 게 사명이잖아? 그리고 당신은 나 대신 도미너스의 운반자가 되려고 했어.
울자드 : ...공허마도베기!!
마이아 : 캬오오오오오오오!! (뒤로 물러난다)
가이우스 : 색즉시공ㅡ!!! (옆에서 보조해준다)
아리엘라 : 하지만 당신은 나에게 그 힘을 쓰지 말라고 했어. 그 이야기, 당신에게 되돌려줄게.
게닛츠 : 뭐...?
아리엘라 : 당신이 내 목숨을 걱정한 것처럼... 나도, 당신이 걱정된단 말이야!
게닛츠 : ..................-
치카코 : ...그래. 나도 처음엔 가이우스의 팔을 내 손으로 잘라버리면서, 나 혼자 남았다고 생각해서... 계속 절망했어.
메리 : ...치카코...
우이 : ...여기 있는 모두가, 그런 이야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치카코 : 하지만 지금은 달라. 지금은 우리 외에도 같이 싸워주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 그들이 전부 모였다고...!!
게닛츠 : ...에클레시아에 있을 땐... 우리 셋뿐이었죠. 우리끼리 문제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발로우는 우릴 배신했습니다.
울자드 : 그래서 뭐든 혼자 해야 한다고 생각했군.
게닛츠 :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일행들이 종언룡 마이아에게 대적하고 있다.
아리엘라 : ...그래. 지금은 혼자가 아니야. 그리고 내 손에 있는 것도, 도미너스뿐만이 아니야.
게닛츠 : 아리엘라... 우리의 모든 운명을 네 손에 맡긴다.
치카코 : 도미너스와 차크라의 합성인술이라면... 분명.
울자드 : 그녀를 구할 수 있을 거다!
가이우스 : 이 비극의 장에, 해방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베일 : 그것이 희망이다...!!!
아리엘라 : 와라, 아마츠! 앞장서라, 베일!!
베일 : 간다-!!!
아마츠마가즈치 : 여래는.. 우리를 도우소서.
https://youtu.be/0FpOI0KJXqE?si=heSIRwwqCdIc60q3
마이아 : 크오오오오오오오오!! (셀레긴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셀레긴 : 크르르르르르.....-!!! (공격에 얻어맞으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아리엘라 : (베일, 아마츠마가즈치와 함께 날아가며) 볼라티쿠스!
메리 : 아리엘라, 부탁할게...!!
우이 : 한 번 해 보자구요!
벨제부포 : 가자! 아리엘라-!!
아리엘라 : 비룡!
아리엘라 : 글리프! (양손에서 빛과 어둠이 발한다)
아리엘라 : 전사...!!
모든 일행의 힘이 아리엘라에게 모인다.
그 힘은 마침내 모여서 하나가 된다. 그리고 종언룡이 그것을 방해하려 했지만,
...여래는 그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아리엘라 : 두 마리의 비룡과 두 가지의 글리프가 우리의 손에 모두 하나가 되리라!
쿵ㅡ!!!!
셀레긴 : ........- (마이아의 공격에 정통으로 얻어맞았지만, 아리엘라를 똑바로 본다.)
베일 : ....-!!
아마츠마가즈치 : 아...!!
셀레긴 : .... (인간형으로 추락하면서도 미소짓고) 이제 가라... 여명의 성녀여!
마이아 : .................!!
아리엘라의 손에 성스러우면서도 모독적인 형태의 검이 연성된다.
아리엘라 : 여명검 팍스 하르모니카!
마이아 :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력괴를 날린다)
아리엘라 : 하아아아아아아아...!! (검을 휘두른다)
그러자 검이 채찍처럼 늘어지며 마력괴를 날려버린다.
마이아 : ...........?!
아리엘라 : ...오위일체, 천공암광베기-!! (팍스 하르모니카를 휘두른다)
마이아 : .........................................- (조용히 눈을 감는다.)
하지만...
아리엘라 : ................... (그 앞에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달이...
일도양단된다.
"끄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이아 : .............!! (족쇄가 깨지고 인간형으로 돌아온다.)
아리엘라 : (마이아를 안아준다.)
마이아 : 나, 나는...- (쓰러진다)
판도라 : 어, 어떻게... 나, 나를...
베일 : 네 흉계를 모를 줄 알았느냐.. 이 망할 녀석...!!
아리엘라 : 허식의 마녀여, 그 추악한 껍데기를 벗고... 본성을 드러내라.
아마츠마가즈치 : 여래께선 너라는 진정한 거악을 노리기 위해 희생하신게다.. 아리엘라에게 기회를 주면서!
판도라 : 크으으으으으읏...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빛으로 변해 도주한다)
달은 더 이상 지상에 떠오르지 않는다. 마침내 황혼의 순간이 한 차례 물러간 것이다.
아리엘라 : ...........- (미소를 지으며 마이아를 쓰다듬으며) 내 품은 좀 어때, 공주님?
마이아 : ...미, 안... 해...-
아리엘라 : ...후후. 이제 다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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