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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Promissio Tenebris 49화 - 북극성의 치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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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5-09-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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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언의 탑 최상층

마이아 : (순간이동하며) ...고작 그 정도야? 그런 약해빠진 힘으로는 영원히 나를 잠재울 수 없어.

아리엘라 : 크, 읏...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도 무리란 말인가...?

게닛츠 : 아리엘라...?

아리엘라 : 나는... 난...-!!

마이아 : 자, 피날레로 가볼까.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아리엘라 : ...큿...!!

게닛츠 : 아리엘라,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라-!!

아리엘라 : 하지만, 너의 힘이라면... 차크라라면 가능해!

게닛츠 : ..........!! (순간 안심한다.)

마이아 : ...크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힘을 극한까지 모은다)

아리엘라 : ...와라, 아마츠마가즈치!

아마츠 : 아리엘라...- (그녀를 빤히 보더니) ...좋다!

아마츠마가즈치 :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리엘라 : 글리프, 비룡, 전사. 세 가지의 힘이 하나가 되리라!

아마츠마가즈치 : (아리엘라를 태우고 돌진한다.)

베일 : ...부탁한다...!!

아리엘라 : 차크라, 루미나티오, 세카레! (금빛 검을 휘두르며) 삼위일체 천상광명베기!!

마이아 : ...엔드리스 메기도-!! (엄청난 마력을 뿜어낸다)


압도적인 공허의 파동이 휘몰아친다.

아리엘라 : ...ㅡ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금빛 참격이 공허의 파동에 맞선다.

아마츠마가즈치 : 크, 크으으으으으읏... 이, 이 힘은...!!

아리엘라 : 엄청난... 힘이야...- 하지만 질 수는... 없어...!!

베일 : ..............!!

게닛츠 : 아리엘라...-

메리 : ㄱ, 괜찮은 거지...?!

벨제부포 : 히이이이이이익...!!

우이 : 저대로는... 버티는 게 고작일 거예요.

치카코 : 그럴 수가... 차크라의 힘을 썼는데도...?

가이우스 : 큿, 보고만 있을 거냐? 우리도 가담하자!

미카 : 그, 그래...!! 이러다간 우리 다 죽는다고?!

울자드 : ...아니, 이미 늦었다.

브랑켄 :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울자드 : 엔드리스 메기도가 발동된 순간... 우리에게 살아남을 길은 애초부터 없었던 거다.

브랑켄 : 이 자식이...!!

마이아 : ...크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리엘라 : 크, 으으으읏... 으으으으으으으으윽?! 아, 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이내 공허가 모든 것을 잠식한다.

마이아 : ...너무 간단했어. 그냥 다른 녀석들과 똑같아. 나는, 이대로...-


"...마이아...-"



갑자기 어두운 공허 세계에 광명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마이아 : ...........!!

그리고 마치 시간이 되감기듯 공간이 왜곡되더니...

아리엘라 : ........!! 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메리 : 이 느낌... 느껴본 적이 있어. 내, 내가... 아리엘라한테 지고... 그리고...-

우이 : 죽음... 말인가요?


그때, 돌연 하늘이 열리더니 뇌성과 같은 벽력이 공허를 뒤흔들었다.


아마츠마가즈치 : 이, 이건...!!

가이우스 : ....이 기운은... 설마.

아마츠 : 다들, 피해라! 빛에 휩쓸릴 수 있다!!

벨제부포 : 호엑?!!


https://youtu.be/cog_vZ-SUek?si=oxYFtIW9NgeGLd-c 


[ "짐은 천계의 첨탑이며 전륜의 주인일지니 모든 차크라의 권능이, 나에게 있다." ]

아마츠 : 역시.. 천계와 공허, 둘 중 하나가 균형을 잃고 흔들리면 나머지 한 쪽이 오신다.

베일 : ...그 한쪽을 진정시키기 위해.

울자드 : .............!!

마이아 : 아...?

[ "옴 바이샤이 바이샤이 사르바 다르마 수다 나모 사바하" ] (* 모든 법의 청정함에 귀의하고 이루어지길 기원하나이다.)

[ "옴 사바하 슈다 살바다타 남" ] (* 본성의 청정함이 모든 법에 깃들기를 기원하며 귀의합니다.)

[ "바즈라 사마다티 사푼나야 사바하" ] (* 금강석처럼 견고한 신정에 이르기를.)

광명과 함께, 북극성의 주인과 같은 "치성광여래"의 형상이 하늘에서 강림해, 일행의 뒤에 내려왔다. 여래의 모습은 아리엘라와 동갑처럼 보이는 상당히 젊은 소년이었다.

마이아 : ...................-

"마이아. 기어코 나를 내려오게 했구나."

아마츠 : ...오셨습니까, 하늘의.. 여래시여.

우이 : 뭐라고요? 그럼 설마 저 자는...

가이우스 : ...틀림없다. "치성광여래", 셀레긴 님이시다!

마이아 : 읏... 으으으윽... 아, 아아아...!! (머리가 아픈지 부여잡는다)

아리엘라 : 그럼, 당신이...!!

치성광룡 셀레긴 : ..... (돌아본다) 그대가, 여명의 성녀인가.

아리엘라 : ...네. 과분한 칭호지만요.

셀레긴 : (손으로 항마촉지인을 취하곤) ...이제부터는 짐이, 그대들을 보호하겠다.

마이아 : 큿... 으으으으윽... 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대로 용으로 역변해버린다)

벨제부포 : ㄱ, 괙?!;

브랑켄 : 용으로 변했다고..?

베일 : 온다. 그 분의 숨결이 덮친다!!

종언룡 마이아 : "크르르르르...!!"

우이 : 주, 죽겠다...!!;

아마츠 : 여래시여, 부디!

셀레긴 :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전법륜인 수인을 취하며 방어막을 만든다.)

아리엘라 : 아...!!

마이아 : 크르...?!

셀레긴 :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백룡의 머리를 소환해 광명의 안광을 뿜어낸다)

가이우스 : ...차크라 사하스라라, 인가.

마이아 : ....크으으으으으으윽!!

메리 : 아, 저거 어디 가는 거야?!

마이아 : (차원을 찢어버리고 지상계로 전송되기 시작한다.)

베일 : 이런, 주군이 나가시려 한다!!

셀레긴 : ....-!!! (그러자 몸을 뒤틀더니, 거대한 백룡으로 변한다.)

셀레긴 : "구르르르르르르르르르....-!!!" (베일과 아마츠 따위하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대한 몸을 드러낸다.)

우이 : ㅎ, 히에에에엑...?

벨제부포 : 어우 눈부셔! 아이익!!;;;

아리엘라 : ...다들, 가자...!!


"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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