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ie Promissio Tenebris 배드엔딩 - 예정된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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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 : (순간이동하며) ...고작 그 정도야? 그런 약해빠진 힘으로는 영원히 나를 잠재울 수 없어.
아리엘라 : 크, 읏...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도 무리란 말인가...?
게닛츠 : 아리엘라...?
아리엘라 : 나는... 난...-!!
마이아 : 자, 피날레로 가볼까.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아리엘라 : ...큿...!!
게닛츠 : 아리엘라,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라-!!
아리엘라 : 하지만, 너의 힘이라면... 도미너스라면 가능해!
아마츠 : 뭐라고...?
베일 : ㄴ, 너... 안 돼. 안 된다...!! 용납할 수 없다!
게닛츠 : 아리엘라-!!
마이아 : ...크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힘을 극한까지 모은다)
아리엘라 : 도미너스 오디움! 도미너스 이라! 도미너스 앙고르!
메리 : 이, 이건...?!
우이 : 안 돼...!!
아리엘라 : 지금이야말로 멸망할 때다!!
마이아 : 크... 끄으아아아아아아아악...?!
마이아 : 뭐야... 이 힘은... 설마 이 힘은, 나의...!?
아리엘라 : (쓰러지며) 미안해, 게닛츠... 당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 했... 어...-
마이아 :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멸한다)
베일 : 주, 주군이시여...!! (아리엘라를 노려보며) 이, 이 망할 년... 바보 같은 짓을...!!
게닛츠 : 아리엘라, 아리엘라... 정신... 차려라...!!
아리엘라 :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게닛츠 : ...아리엘라...!!
치카코 : 안 돼... 죽으면 안 돼...!!
가이우스 : 이 멍청한 여자가...!!
미카 : ...큿...!!
브랑켄 : ...................-
아리엘라 : ..................-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는다.)
게닛츠 : 크, 크으으으으으으윽...!!
울자드 : .....................-
도미니크 : ...결국, 도미너스를 사용하고 말았군요.
판도라 : 놀랐어요. 그 성격에 마이아의 구원을 시도조차 하지 않다니.
도미니크 : 아무래도 절체절명의 상황이었기 때문이겠죠. 자신과 마이아의 목숨이냐, 아니면 나머지 모두의 목숨이냐...
판도라 : 후후... 뭐,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마이아가 죽은 건 아쉽지만, 대신 최대의 걸림돌이 하나 사라진 셈이니까.
도미니크 : 앞으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판도라 : 황혼월광회를 모두 소집하세요. 지상계를 향해 진격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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