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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ENCRAFT REBOOT 57화: 자의식의 극의와 급변하는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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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트룰러 작성일 25-08-24 11:17 조회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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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성 55층 학회의 중앙에 있는 비밀 회의실>


 


모덴: 그럼 본론부터 얘기하도록 하지.

마르코: 본론? 설마 우릴 여기서 쫓아 내겠다는 뜻인가?

피오: 아니면 저희를 당신들 편으로 끌어들인다는 건가요?

모덴: 그건 아니지만 아주 간단하지. 휴전이다.

타마: 음?

모덴: 우리가 학회와 협력한 이상, 더 이상의 전투는 필요 없지 않은가?

오키타: 갑자기 지금까지 싸웠으면서 휴전이라뇨?

모덴: 거기 제국 출신이라면 잘 알고 있을 텐데?

   

각청: 뭐 이미 들켰으니 알려줄게. 

휴전하는 건 좋아. 근데 그걸로 너희에게 무슨 이득이 있는데?

모덴: 자네들이 학회에게 피해본 것은 우리 쪽에 전부 배상해주겠네.

대신 자네들은 우리와 휴전을 맺어 줘야겠어.

아, 걱정 말게. 우리 모덴군이 너희들에게 입은 피해는 우리가 직접 해결할테니.

오키타: 저희는 그딴 거에 관심 없습니다.

   

각청: 맞아. 그게 무슨 소용인데? 배상하고 잠수 타겠다 이 소리야?

모덴: 척 노리스가 강림하면 오면 세계는 멸망할 일이 없다.

우리 모덴군은 그것을 통해 우리들만의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학회에 협력 했다네.

마르코: 그 영원한 하루라는 것이 와도 너희들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는데?


모덴: 우리는 그 하루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지.

자, 지금이라도 게이트를 열어 줄테니 서로  피 보는 일 없이 끝내자.

휴전은 따로 맺어주겠네.

에리: 당신의 말은 모순점이 너무 많아.

영원한 하루?  그게 뭔지는 몰라도 전쟁을 즐겨온 너희들이 이제 와서 그런 얘길 한다고?

   

각청: 학회랑 협력한 시점에서 너희 모덴군은 우리의 적이나 다름없어.

모덴: 아직 기회가 있네. 우리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목적을 달성할테니...

그대들도 펼화롭게 있자 이 말이네!

마르코: ...전쟁 놀이를 즐겼던 양반이...

이제 와서 그런 소리를 한다고?

모덴: 뭐 어쩔 수 없군. 휴전은 결렬이다.

그럼 일단 가보겠다. 자네들을 내쫒진 않겠으나, 이 이상 올라오면

우리도 자네들과 마찰이 생기는 것을 인정해야 할테네.

마르코: ....


<테러의 성 55층 학회의 중앙>


김두한: 여긴 조용하군.


세이버: 여긴 전투 하는 곳은 아닌 듯한데...


 

앨리스: 여긴 학회의 중앙. 테러의 성은 110층인데

여긴 55층이라 학회의 중앙이라고 불리게 되었지.
여긴 상점도 많고 분수대 광장보다도 거대해.

마침 학회의 의식이 진행중이니 그 기념으로 행사중이긴 한데...

 

세이버: 그럼 저 뭐 좀 사 먹어도 되나요?


 

앨리스: 응. 일단은 외부인도 사 먹을 수 있는 곳이야.


상디: 내 요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구색은 갖추었군.


미스티아: 난 먹고 싶은 게 딱히 없는데...

어, 치르노 너 뭐 먹어?


 

치르노: 이거?



치르노: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야.


상디: 마치 악마의 열매 같이 생겼군.


 

리스: 악마의 열매? 그게 뭐죠?


상디: 아, 우리 세계엔 특수한 능력을 먹은 사람에게 주는 과일이 있어.

그걸 악마의 열매라고 하지. 맛은... 여기서 얘기안하는 게 낫겠군.


치르노: 아앙~


치르노: 이거 맛있는데?
 


미스티아: 치르노, 나도 조금 줘..


 

치르노: 자, 여기 스푼.


미스티아: 이걸로 퍼먹으면 되는 건가...


세이버: 음.. 이 버거 맛있네요...


리글: 간만에 다들 배고픈가 보네.


베지터: 난 배가 안 고프니 괜찮지만 말이지.


그럼 나도 이거나 먹어볼까?



(짜 ~ 잔)



손오공: 오! 엄청 맛있네! (닭꼬치를 빠르게 먹어치운다)
 

미스티아: ㄷㄷㄷ


와리오: 흐음? 그러고보니 어디선가 달콤한 과자향기가...?


(츄러스)


(커비가 츄러스들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커비: 이거 맛있... (갑지기 모습이 변한다)








커보: 포요! (맛있어)



류카: 모습이 변했어?


아난지: 공포 영화도 아닌데 저게 가능해?


코하쿠: 마치 모 베이커리 만화에 나올법한 변신이로군요. 


유유코: 난 이미 배불러! 


요우무: 유유코님, 간만에 포식하셨군요.


커비: (다시 돌아온다) 방금 나 변신했어!


싸이퀴컬: 이건 옆동네 세계 오마주인건가?


  

슈퍼 메트로이드: 어쨌든 먹을만큼 먹었으니... 이제 위층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그때였다.



  

(갑자기 광장 한쪽 인파가 많은 것이 보인다)

(살펴 보니 거리 한복판에서 모덴군들이 중요인사 한 명을 호위하며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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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아니, 저놈들은?


애슐리: ..모덴군인가?


손오공: 왜 이런 광장에 나타난 거지?


모덴: (지나가다 무겐 수호단을 보더니 그 중 김두한을 쳐다본다) 무겐 수호단의 단장 김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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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음? 누군데 나를 불러?

모덴: 나는 모덴군의 수장 도널드 모덴이다!

김두한과 무겐 수호단이여! 감히 겁도 없이 여기까지 올라왔구나.

너희가 방해할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척 노리스를 통해 우리만의 행복과 영원을 쟁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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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설마 모덴군의 수령 도널드 모덴?


모덴: 잘 알고 있군. 

다음에 만나지 않길 바라지.


사쿠야: 모덴군이 학회랑 협력하는 이유가 저 자 때문이로군요.


모덴: 그럼 다음에 보도록 하지.


상하이 조: 이 새키가! (총을 쏘려고 한다)


(방패를 든 경호원들이 나타나서 막아낸다)


상하이 조: 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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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이런 튀었잖아!


     

상하이 조: 꼭 다음에 처리합시다.


  

레이무: 어? 잠깐만! 누군가가 오는데?


오키타: 저기, 무겐 수호단 분들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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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오키타 소지? 무슨 일인가?

분명히 너희들은 하층 지원을 맡는 걸로 아는데...


  

마르코: 원래는 그랬었다.

근데 모덴군의 수장 도널드 모덴이 우리랑 협상을 하자고 해서

여기서 비밀 협상 중이였는데 결렬되었다.


   

크리자리드: 모덴군 놈들이 대체 무슨 조건을 걸었는데?


에리: 그들은 갑자기 평화롭게 지내자며 

그들이 전부 배상하는 대신 서로 싸움을 중단하고 휴전을 할 것을 요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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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말도 안되는 소리! 그냥 지들 목적 이루려고 그런 거다!


 

타마: 어쨌든 우리는 그들을 놓쳤는데...

우리도 당신들과 합류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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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동료는 많을 수록 좋으니, 일단 들어와라.



피오: 감사합니다.




<테러의 성 56층 제트 스팅렌의 수상 기지>



세이버: 이번엔 성 안에 수상 기지가?


애슐리: ...이젠 당연하게 여겨질 뿐....


 

타마: 여긴 해군이 있을 법한 곳인데...


제트 스팅렌: 누가 내 수상 기지에 왔나?


베지터: 미안하지만 우린 위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길을 비켜라.


제트 스팅렌: 침입자놈들 주제에 뻔뻔하군.

너희는 컬렉터 제트 스팅렌님이 정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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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이놈이! (덤비들지만)

제트 스팅렌: (간단히 회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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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아닛?



 

제트 스팅렌: 이 몸의 스피드를 우습게 보다니!

비연각의 고수인 나를 너희같은 놈들이 상대할 수 있겠느냐?


베지터: 이 놈은 내가 상대하지.


손오공: 너, 뭔가 새로운 변신이라도 익혔어?


베지터: 일단은 몸 풀기다!


베지터: (손쉽게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한다)


제트 스팅렌: 재밌겠군.



베지터: 덤벼라.


 


제트 스팅렌: 호오, 상당히 강하군.

하지만 그것 뿐이였구나!


베지터: (변신이 풀리며) 쿠소오오!


제트 스팅렌: 더 상대할 가치도 없다!

여기서 죽여주마!


베지터: 제...제길!


 

제트 스팅렌: (그대로 돌진한다)


베지터: 이때를 노렸어! (갑자기 변신의 징조가 보이더니)


제트 스팅렌: (밀려난다) 커헉? 이게 뭐냐?


베지터(새로운 변신): 크흐흐....


제트 스팅렌: 신변신? 다 죽어가는 놈이 어디서 발악을!


베지터: 신변신? 이건 자의식의 극의다!

몸과 마음을 내 맘대로 컨트롤하지!

난 이걸 자의식의 극의라고 부른다!


손오공: 와아, 너도 드디여 나의 무의식의 극의 비슷한 기술을 터득했구나! 축하해!


제트 스팅렌: 자의식의 극의? 파괴신들의 기술을 고작... 너 같은 녀석이 쓴다고?


자의식의 극의 베지터: 덤벼라. 이제부터 네놈은 내 사냥감이다.


 

제트 스팅렌: 이.. 내가.. 진 것인가! (그대로 폭발한다)


베지터: 시익....


오키타: 와... 신변신... 무섭네요. 이거.


손오공: 우리 사이어인들의 특징이지.

특히 나와 베지터는 새로운 변신으로 경지를 올릴 수 있어.


오키타: (저도 마신 오키타 변신이 있는데 그 둘과 나중에 싸워보면... 재밌어 지겠네요)


<테러의 성 57층 로드 위자드의 방>


 


로드 위자드: 누가 내 방에 들어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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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여기 보스는 네놈인가.


로드 위자드: 네놈이 침입자 놈의 우두머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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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그렇다.


로드 위자드: 좋다. 여긴 나를 이겨야 올라갈 수 있다.

그럼  누가 먼저 덤빌 테냐?

애슐리: 너희 둘, 일단 나서라.

네스: 나는 왜? 

류카: 나도?

애슐리: 그래 .뭔가 시험해볼게 있다. 너희 둘 각각 이걸 하나 씩 들고 저 자를 쓰러트려보도록. 

네스: 소형 마법진? 일단 알았어.

류카: 뭐 할 수 없네.


로드 위자드: 엘리베이터로 갈 예정인가? 그럼 나를 이겨야 할 거다.


류카: 허세 그만하고 어서 덤벼.


로드 위자드: 어린 것들이 기운만 활기차군!

네스: 과연 그럴까?


 

로드 위자드: 크하하하하! 정말 우습구나.


애슐리: 졌군. 게다가 이번 건... 에라이... 꽝이잖아!


네스: 죄송합니다.

코하쿠: 뭘했는데요?

애슐리: 몰라도 돼.


사쿠야: 다음 상대는 저입니다.


로드 위자드: 좋아. 상대해주지.


 

사쿠야: 크윽... 스펠카드까지 다 썼는데도 이렇게 지다니...


로드 위자드: 시시하군. 더 덤빌 자는 없는 건가?


싸이퀴컬: 노인네, 꼴깝 떨지 말고 덤벼라.


로드 위자드: 메모리얼 컴패니의 싸이퀴컬인가?

좋다. 내 쪽에서 먼저 덤벼주마!


 


로드 위자드: ...이 정도 실력이라니...!


 

싸이퀴컬: 내가 이겼으니 어서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얘기해라. 


로드 위자드: 좋다. 나의 패배를 인정하지. 

저쪽이다. 이제 위층으로 올라가도 좋다.


<테러의 성 58층 성지 쿠룬차드>

세이버: 여긴 용의 굴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상하이 조: 그러기엔 너무 조용한데?


거룡 네이트람: 누구냐? 학회 회원놈들은 아닌 것 같고

외부의 침입자인가?


 

하우저: 네이트람! 다음 층이 어디인가?


네이트람: 학회의 배신자 하우저! 그걸 누가 적에게 알려주겠느냐?


홍 메이린: 그럼 너를 해치워야 다음 층으로 갈 수 있는 거야?


네이트람: 그 전에 내 하수인들부터 해치워보시지!





드래곤 투사들: 크오오오오오! 침입자들을 죽여라!


하우저: 덤벼라.


 

리스: 이 하수인 처리는 저에게 맡기세요. 마나가 줄어든 상태에서도 충분합니다.



세이버: 저도 돕겠습니다!


파이널: 아무래도 힘으로 보여줘야겠군.


 

 


 

하우저: 이런 허접들로는 우리에게 시간 끌기 밖에 못하는 걸 알텐데?


네이트람: 너희들은 아주 약하진 않구나.


 

리스: 그럼요. 그나저나 당신의 힘.... 마나와 비슷한데 뭔가가 다르군요.


네이트람: 마나? 마법을 얘기하는 것인가?


비슷하지만 다른 에너지원이다. 바로 넨이지.


이 동굴에서 얻어낸 넨의 힘으로 나는 거룡으로 성장했다!


원래였다면 토벌당할 수 있었지만 테러로이드가 날 도와줬지!


마리사: 테러로이드, 대체 얼마나 많은 세계를 끌어 들인 거야?


네이트람: 그건 알바아니고, 너희들은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잠깐... 하우저라고 했나? 고룡이로군? 설마 네놈도 바칼 님과 비슷한 종족인 건가?


이거 재밌겠군!


하우저: 바칼? 그 자라면...


파츄리: 폭룡왕 바칼... 드락발트라는 별의 지배자라고 해.


지금은 사망했지만 그가 살던 세계에서는 엄청난 강자였다고 해.


용 중에서는 최강이었지.


네이트람: 그렇다! 그 힘의 편린을 지금 내가 보여줄 것이다!

자, 이번엔 내가 상대해주지!


 

네이트람: 크윽... 내 힘이 저 녀석에게 밀리다니... 


파츄리: 허접하네.


네이트람: 아니다! 이놈아! (넨의 기운으로 힘을 회복한다)


하우저: 회복? 근데 1회용인가 보군.


네이트람: 너희 둘 따위가 감히 어딜 논하느냐?


파이널: 이번엔 확실하게 끝내주마.


 


네이트람: 크아아아악... (쓰러진다)
 

파츄리: 소악마, 이 녀석의 비늘과 뿔을 채취해줘.

쓸데가 있거든.


소악마: 알겠습니다.


<테러의 성 59층 자쿰의 제단>


 

자쿰: (갑자기 석상이 소생한다) 누구냐...

지옥의 신인 이 나를 깨운 자가...


애슐리: 사악한 나무 자쿰... 무겐 세계의 인간들의 악함을 양분으로 먹어 사악해지고

몬스터들을 만들어내 화산 탄광마을 하나를 날려 먹었다던 존재인가?


유카리: 그런데 자쿰이 소환되려면 불의 눈이 필요할 텐데?


자쿰: ...이 층에는 이미 나를 불러내기 위해 미약한 자들이 설치해둔 불의 눈이 있다.

나는 그것을 통해 현신했도다.


앨리스: 자쿰, 넌 내가 해치주겠어.


마리스: 앨리스, 나도 도울게!


자쿰: 너희의 도전은 허망할 뿐이다.


 

자쿰: 나를 쓰러트려봤자 소용없다... 이것은 나의 힘이 만들어내는 분신...

나는 또다시 부활할 지어니... 


(자쿰이 무너져 내린다)


마리사: 휴.. 어쨌든 이겼다.

앨리스: 나조차 자쿰이 뭐하는 놈인데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네.

일단 계속 올라가 보자.


<60층 에일리언의 둥지>


 

오공: 어, 여긴.. 왠지 익숙한 기가...


파이널:여기는..그..............젠장. 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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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어짜피 알게 될테니까.



마리오: (한쪽에서 나타난다) 맞아.

여긴 에일리언의 소굴이자 둥지야.

   

루이지: 와~ 정말 오랜만이네.

오공: 마리오! 루이지! 오랜만이야!


마리오: 우린 이번에 그 라그나랑 시엘, GSD랑 협력 중이야.

어찌저찌 적들을 해치우면서 이 층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했지.


베지터: 그나저나 에일리언이라고?

분명히 에일리언은 그때 전멸한 게 아니었나?


마리오: 우리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누군가가 우주선의 잔해에서 그들을 부활시킨 거 같아.


세이버: 그리고 라그나 씨랑 시엘 씨는 어디에 있죠?


   

루이지: 어라? 10분 전까지만 해도 우리랑 같이 있었는데 

대체 어디로 갔지?



(영역 곳곳에 알이 보인다)


루미아: 우왕 달걀이다~


상디: 루미아! 그건 계란이 아니야!!!!!



에일리언들: (갑자기 알에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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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알에서 곧바로 부화하다니? 이게 대체...


<카이저 제국 황궁>

이나자미: 아직도 그 침입자들을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했단 말이냐?

카이저 제국 군단장: 저 암흑제국이라는 정체불명의 군대로 인해

벌써 병력의 70%가 날아갔습니다!

명왕 이나자미: 안되겠다. 짐이 직접 나서야겠다.

그 사악한 자들을 해치우려면 더 이상 병졸만으로는 답이 없지 않겠느냐?

일단 그대는 상황을 먼저 확인하고 오도록. 


카이저 제국 군단장: 알겠습니다! (명을 받고 밖으로 나간다)


이나자미: 흐음...


명왕 이나자미는 최근 곤혹에 빠졌다.


카이저 제국은 무겐 세계 최강의 국가, 

지금까지 무겐계의 수많은 세력들을 이기고 다양한 전력으로 우위를 점해 왔다.

척 노리스 학회조차 그들을 못 이겨서 그들이 활동할 때는 행동을 조심조심하는데도 

암흑제국이라는 외부세력은 카이저 제국에 맞이한 세력 중에서도 차원이 달랐다. 겐킨이 당할 때까지만 해도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카이저 제국군이 격파당하자 명왕 이나자미는 느꼈다. 그들은 자신이 손쓰기 힘들 정도로 강하다고.

하지만 신은 카이저 제국을 이렇게 그냥 멸망시킬 생각이 없었던 듯 했다.


이나자미: 이렇게 되면 나보다 강한 제너럴이나 그와 맞먹는 레리우스가 그냥 나서도 소용이 없을 뿐인가?

 

"당신이 이나자미? 잠깐 나 좀 볼까?"


이나자미: 누구냐? 입구에 경비병들이 있을텐데 어떻게 들어왔지?

게다가 모습이 안 보이는데 정체가 뭐냐?


"네 뒤를 봐. 뒤를."


이나자미: 음? (뒤를 돌아보더니 거기 있는 무언가를 확인한다)


"헤헤. 톤이 높아진 걸 보니 긴장을 많이 했구나. 괜찮아. 내가 여기에 있어."

'이 아이, 벌써 내 성격을 간파한 건가?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이나자미가 소녀를 다시 보니 그녀는 일반인과는 기운이 엄연히 달랐고, 오히려 나이에 맞지 않게 지혜로운데다가 그 기운은 신성해 보였다)


"이나자미 씨? 내가 누구게?"


이나자미: 짐이 그대에게 누구냐고 묻고 있지 않나?


"나? 자세하게 보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을 거야."


이나자미: 그런가? (뭔가 발랄해 보이지만 품위가 있군. 설마...)


"응. 네가 생각하는 게 맞아."



이나자미: (생각을 읽었다고? 그럼 암흑제국에게 밀린 우리 카이저 제국의 전황도...)


"그거 내가 도와줄게."


<무게니티 본진>



무게니티의 수장, 무겐놈은 조약의 결과와 그 여파를 보고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이전에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었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거의 만나 본 적이 없었고, 


자신이 온갖 세상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에 빠져 살았다.


무게니티의 상징 심볼 역시 그러했다. 


오만함을 상징하는 원과 영원함과 무한함을 상징하는 이 기호는


무게니티에서 당한 수많은 세계들에게는 공포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그가 그토록 만만히 보던 대월면공영권은 그에게 천 톤의 망치로 머리를 내려찍는 듯한 패배의 충격을 가한 것으로 모자라, 



 

"타펜 조약"이라는 전대미문의 조약을 통해 그의 프라이드를 가차 없이 짓밟아버렸다. 


아무도 예상 못한 패배였다.


이에 질 세라 자신이 표적으로 삼았던 국가와 조직인 다크 스트리머와 뫼비우스 협회, 심지어 그 심연까지 자신을 조롱하기 시작했고, 공영권의 주도로 설립된 강철 조약 내에서 무겐놈은 완전히 눈 밖에 난 지도자로 전락해버렸다.


어찌나 심각했던지, 대월면제국의 신민들이 그를 무능한 장수라며 조롱하고 다니며, "무게니티를 망친 진정한 역적"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게다가 강철 조약의 굴욕으로, 무게니티 본진에서조차 무겐놈의 퇴임을 요구하는 부하들이 나타나기 시작함으로서 그의 정치적 생명은 바람 앞의 등불이었다.


<무게니티 본진>


(무겐놈의 부하들이 시위하고 있다)


무겐놈의 수하 1: 멍청하고 무식한 무겐놈은 퇴임하라!


무겐놈의 수하 2: 우리를 고기방패로 사용하고 제대로 된 전략조차 모르는 무겐놈은 퇴임하라!


 
 

무겐놈의 수하들: 무겐놈은 퇴임하라! 무겐놈은 퇴임하라! 무겐놈은 퇴임하라!


무겐놈: 젠장.. 내 위신이... 저것들을 죽일 수도 없고..

게다가 공영권과 그 따까리들은 날 아주 무식하게 보고 있어!


인피로스: 무겐놈 님.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일단 퇴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겐놈: 큭... 내가 이런 가짜 수급으로 저런 녀석들에게 회화되다니... 


인피로스: 유일세계의 힘을 취하실 때까지 제가 무게니티를 제대로 이끌 테니 무겐놈 님께서는 어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무겐놈: (인정할 수 없다... 인정할 수 없단 말이다!.............. 

...................................

그렇지만 나의 회화도 무식했던 전쟁 행위의 업보로 돌아온 것이 아닌가?)

알았다... 나의 못남을 인정하지...

이번 전쟁을 망쳤으니 나는 물러가겠다.

스스로 퇴임하고 자격이 될 때까지 오지 않겠다.


인피로스: 네. 제가 수장이 되어 무게니티의 인식을 개선하고

동맹국을 만들고 전략적인 면도 개선하겠습니다.

추적안으로 상황을 브리핑이나 확인해드릴 테니 무겐놈 님께서는 어서 쉬십시오.


무겐놈: 그래. 잘 해봐라. 이제부터 나는 무게니티 내에서 은둔하고 있겠다.

자격이 된다면 돌아오마...


인피로스: 무게니티의 모든 자들이여, 이제부터 이 인피로스가 수장이 되었네.

그러므로 지휘권은 내게 있는 것이네.


(인피로스가 무게니티의 권좌에 앉는다.)


무게니티의 병력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이제부터 나 인피로스가 동맹국을 늘려 적이었던 세력들을 비롯해

동맹을 활용해 무겐놈 님께서 이루지 못한 유일세계의 힘을 얻어 무게니티의 목적을 달성하고

무게니티의 제대로 된 능력과 위상을 그들에게 보여주겠소이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게니티 역사상 2번째로 무게니티의 지배자가 교체되었다.

1대이자 무겐놈의 아버지인 인페르니우스와 2대 무겐놈 이후 바뀐 적 없었으나

무모한 무겐놈의 행적으로 인해 정세는 변화된 것이다.

이로서  무게니티는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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